42. 어린양의 피로 가득한 하늘의 구원이야기

by blogmaster posted Nov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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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목숨과 자신의 영혼까지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주시는 놀라운 사랑!

요한계시록 7장 9〜12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 

요한계시록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원 얻은 자들의 노래 속에도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합니다. 그의 죽으심이 그들을 구원하신 사실을 거듭거듭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심판의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어린양으로 죽이신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아 살게 될 하늘나라는 아들을 자기 손으로 죽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 아버지의 손에 피를 쏟고 죽임을 당한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사랑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대신 자기 아들을 심판하시고 죽이시는 그 심정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가 백 살에 낳은 아들 이삭을 직접 잡아 제사를 드리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하나님의 그 아픈 가슴을 알도록 말입니다. 이 희생에 감격하여 구원 얻은 자들과 천사들이 모든 영광과 찬송을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장 13~14절을 이어서 보겠습니다.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여기서 구원 얻은 자들은 그들의 옷을 어린양의 피로 빨아 희게 한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옷을 어떻게 물이 아닌 피로 빨 수 있을까요? 이것은 어린양이 죽임을 당하며 흘린 피로 자신들의 죄를 깨끗하게 씻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어린양의 피로 빤 흰 옷을 입고 구원을 얻은 자들이 하늘에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늘은 온통 어린양의 이야기로 가득 차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피로 마음과 몸을 빤 사람들은 모두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큰 환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당한 환란입니다.

그분의 사랑에 자신들을 희생의 제물로 바친 성도들의 희생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양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당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의 노래로 우리 하나님의 무한한 희생의 사랑을 노래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 7장 15~17절에 보면 이 하늘의 장면이 다음과 같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 할찌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이 땅에서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셨던 어린양이 하늘에서는 구원 얻은 자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목자가 되시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분이 우리에게 주실 생명수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요한복음 7장 37~39절에서 생수는 분명히 성령을 가리킨다고 말씀했습니다.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요한계시록 22장 1절) 그 생수는 다름 아닌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영혼을 우리에게 부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만을 위해서 자신을 구별하여 주시는 성령의 무한한 사랑을 상징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목숨과 자신의 영혼까지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주시는 놀라운 사랑! 그 사랑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우리 함께 하늘에 가서 그 사랑을 노래 할 수 있기를 소원 합니다.

성경구절

  • 요한계시록 7장 9〜12절
  • 요한계시록 7장 13~14절
  • 요한계시록 7장 15~17절
  • 요한복음 7장 37~39절
  • 요한계시록 22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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