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라는 단어
이번 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거룩’이란 단어에서 ‘영’이라는 단어로 가볼까 합니다. 구약에서 ‘영’이라는 표현은 히브리어로 ‘루아흐(רוּחַ)’라는 단어를 씁니다. ‘루아흐’의 본래 뜻은 ‘바람(wind)’ 혹은 ‘숨(breath)’입니다. 신약에서 ‘영’이라는 단어로 쓰인 ‘프뉴마(πνεῦμα)’ 역시 ‘바람’이나 ‘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성경에는 이 단어가 매우 다양하게 쓰였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분하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