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생각하는 대로 하나님이나 신을 이해한다
지난 강의에 이어서 마태복음 5장 8절에 나오는 마음이 청결한 자에 관하여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자기가 평소에 생각하는 대로 하나님이나 신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주 엄격하고 무서운 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만큼 엄격하고 무섭게 비판적이고 용납할 줄 모르는 태도를 갖기가 쉽습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
지난 강의에 이어서 마태복음 5장 8절에 나오는 마음이 청결한 자에 관하여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자기가 평소에 생각하는 대로 하나님이나 신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주 엄격하고 무서운 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만큼 엄격하고 무섭게 비판적이고 용납할 줄 모르는 태도를 갖기가 쉽습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
이번 글에서는 마태복음 5장 10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핍박을 받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입니다. 자신의 이익과 관련해서 핍박을 받는 것도 견디기 힘든데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은 훨씬 더 어렵기 마련입니다. 팔복의 첫 번째와 마지막 여덟 번째의 공통점은 끝에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하신 말씀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
예수님은 계속해서 마태복음 5장 11절에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보다 더 혹독하게 비난받았던 사람이 또 있을까요? 사람으로서 당하신 모욕과 핍박도 그렇지만 하나님이셨던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죄인들로부터 학대를 넘어서는 수치를 당하실 때마다 예수님은 참으로 견디기 힘드셨을 것입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
신학자들이 성경을 해석하면서 성경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관점 중에서 ‘기독론적’이라 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기독(基督)’이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한자로 음차(音借)한 것이며 ‘기독론적 관점’이라는 말은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을 본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한번 읽어본다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태복음 5장 14절)는 말씀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읽혀집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
예수님께서 십계명 중에서 두 번째로 예를 드신 계명은 바로 일곱 번째 계명입니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태복음 5장 27〜28절)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십계명의 범위를 크게 확대시키셨다는 느낌을 종종 받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예수님께서 십계명을 무시하고 다른 새로운 계명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
이번 글에서는 주기도문의 두 번째 말씀 “나라이 임하옵시며”(마태복음 6장 10절)를 살펴볼까 합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神國]라는 주제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에는 마귀가 다스리는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슬픔과 고통, 눈물과 질병, 이별과 죽음 같은 것들은 그 어떤 것도 없을 것입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
이제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인 마태복음 7장을 보겠습니다.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여기 ‘비판’이라는 단어가 헬라어로는 ‘심판’이라는 의미의 ‘크리노(κρίνω)’인데 크리노는 히브리어 ‘샤파트(שָׁפַט)’라는 동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맥락에서 ‘비판’은 오늘날의 용례와는 다르게 상당히 무거운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강사 : 홍요한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