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하나님의 승리의 방법

by blogmaster posted Sep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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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주의 승리자가 되신다

저번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계속 예수님의 ‘미쁘심’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3장 3〜4절) 성경은 사람의 믿지 아니함, 인간의 불신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바꾸거나 변개시킬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믿음과 관계없이 오로지 하나님만이 참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시편 51편 4절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이게 무슨 말일까?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여 간음을 저질렀지만, 그는 ‘주께만’ 죄를 저질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편 51편의 말씀이 죄인 쪽에서 한 고백인데, 이것을 하나님 쪽에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옮겨왔을 때에는 로마서 3장 4절 말씀이 될 것입니다.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하나님 자신이 무슨 근거로 죄인을 의롭다, 순전하다, 깨끗하다고 말씀할 수 있을까?

아무리 하나님이시라도 죄인의 죄값을 갚지 않으시고 어떻게 죄인을 의롭다하시고, 깨끗하다 하실 수 있을까?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이 죄값을 해결한 근거를 내 놓십시오!” 이것이 사단의 고발이며 송사입니다. 그 대답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 3장 25〜26절)

십자가의 배경에는 율법이 있습니다. 율법이 죄인을 보고 “너는 반드시 죽어야 된다!”고 선언하기 때문에 죄인 대신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의 저주 아래에서 죄와 죄인이 함께 죽은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장 25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이유는 당신의 의로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죄값을 완전히 갚았기 때문에 죄의 당사자가 죽음에서 부활한 것입니다.

죄값을 한 호리라도 갚지 못했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의 밥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가 율법이며, 따라서 성경은 율법을 폐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율법이 만약 없어졌다면, 예수님도 돌아가실 필요가 없었으며, 십자가도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율법은 죄와 죄인을 향해서 죽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율법이 없다면 죄인은 더 이상 죽을 이유도, 죄는 사라질 필요도 없어지게 됩니다. 끔찍한 일입니다. 도리어 십자가는 율법이 결코 없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율법이 온 우주에 영원하다는 사실을 지켜준 수호물이 되었습니다.

십자가만이 율법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도 영원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단으로부터 고발을 당하셨을 때, “하나님은 사랑이 아니시다.” “죄인을 골탕을 먹여서 율법을 통해 걸려 넘어지게 하고 죽게 만들고, 정작 죄인은 절대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사단의 무책임한 고발이 거짓임을 십자가를 통해서 완전히 증명하셨습니다.

거듭난 사람이 성령을 따라 행할 때는 반드시 율법의 의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고발장을 접수하시고 이 문제를 대답하신 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으심은 율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장 37절) 그 사랑을 실천하셨고 완성하셨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태복음 26장 39절)하고 목숨을 바치십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의탁하나이다.”(누가복음 23장 46절)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목숨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서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셨습니다. “네 원수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예수님께서는 자기는 그렇게 죽어도 좋으니 자식들은 용서하시고 다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가야할 지옥에 주님이 대신 들어가시고 그들을 천국으로 보내신 영원한 희생을 선택하셨습니다. 이것이 소위 의롭게 되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그 아들을 통해서 우주의 대주재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온 우주 앞에 “내가 내 아들까지 희생하면서 너희를 용서하고 구원했다. 내가 한 말이 무엇이 잘못이냐? 무엇이 진실 되지 않은 것이냐?”고 사단의 송사를 반박하십니다. 드디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주의 승리자가 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이 보여주는 큰 그림입니다.

성경구절

  • 로마서 3장 3〜4절
  • 시편 51편 4절
  • 로마서 3장 25〜26절
  • 로마서 4장 25절
  • 마태복음 22장 37절
  • 마태복음 26장 39절
  • 누가복음 23장 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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