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만왕의 왕, 어린양

by blogmaster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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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심판 아버지의 통치

하나님의 보좌가 열렸을 때 온 우주와 만물이 찬양하는 찬양의 내용이 요한계시록 4장 10, 11절에 기록되어 있다.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찬양이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찬양하는 이십사 장로들의 찬양이 창조주에 관한 찬양이다. 하나님의 통치에 있어서 창조가 가장 근본이 된다. 가장 바닥이 된다. 창조 없이 통치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이 창조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다는 사실이다. 소위 아버지의 심판, 혹은 아버지의 통치에 관한 이야기이다. 

왜 그들이 엎드려 경배할 수밖에 없는가? 만드신 창조주 아버지로서, 아버지가 자기 자녀들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자로 나타나 있다. 그 책임지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요한계시록 5장에 나타나는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모습이다. 자식들이 죽게 되었을 때에 아버지가 자식들 대신 죽기로 결정하고 죽임을 당하시는 모습이다. 분명히 이 어린양은 예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통치자이시다. 이사야 9장 6절에 우리에게 한 아기가 주어졌는데 그 이름이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시다. 성소가 열릴 때에 아버지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단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심판하시는 무서운 아저씨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소개해 왔다. 그런데 하나님의 보좌가 열렸을 때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아버지였다는 사실이다. 우리를 위해 죽임을 당하신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나님의 보좌에 나타난 이 어린양, 이 어린양은 분명히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이신데 그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시는 자리가 바로 성소이다.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보좌가 열리는 장소는 성소인 것이 분명하다. 이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그곳에 계신다. 요한계시록 5장 6절“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여기 ‘죽임을 당했다’는 헬라어의 본래 말은 ‘아주 잔인하게 학살을 당했다’는 표현이다. 예수님이 그냥 돌아가신 것이 아니고 너무나 처참하게 밟히고 찢어지고 그렇게 안과 밖이 다 찢어져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성소의 제사 제도를 통해서 이미 살펴보았다. 이 학살을 당하신 예수님, 어린양이 서있는 장소는 분명히 성소이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있다. 이 성소에 계신 어린양의 머리에 뿔이 일곱 개 달리고 눈이 일곱 개 달렸다. 눈은 살피시는 하나님의 모습, 살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다. 뿔은 승리의 표시이다. 이기셨다는 뜻이다. 승리의 권세를 나타낸다. 

예수님 말씀대로 마태복음 28장 18절,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일곱 교회 시대마다 주님께서 그들과 항상 함께 계실 것이다. 마태복음 28장 20절“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님께서 각 교회 시대마다 함께 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요한계시록은 성경에서 가장 긴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선지자들이 살던 시대만이 아니고 요한계시록 12장 7절에 하늘에서 있었던 전쟁으로부터 시작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어린양이 일곱 교회 시대에 계속해서 함께 계실 것이다. 살피시고 계실 것이다. 성소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연약한 양이 아니다.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셨지만 부활하셔서 성소 안에 계시는데 그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부활하신 어린양은 모든 시대의 교회와 모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계시고 그들을 끝까지 승리로 인도하실 각 교회 시대마다 뿔이시다. 일곱 개의 뿔, 곧 주님은 이기고 또 이기시는 분이시다. 이 뿔과 눈이 우리에게 굉장한 위로를 주시는 것이다. 

그냥 모형성소에서처럼 단순히 양이 죄인의 죄를 짊어지고 죽는 것으로 끝나는 양이 아니고 하늘로 승천하셔서 성소에 들어가신 그 어린양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은 전능하신 분이시다. 나중에 마지막 전쟁의 모습을 보아도 똑같이 주님께서 그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오시고 그가 전능한 자로 나타난다. 요한계시록 19장 11절 이하에 보면 이때는 주님께서 실제로 군대를 지휘하셔서 전쟁을 하시는 전쟁의 장군으로 나타나시는데 그 이름이 여러 가지 있는 중에 바로 예수님은 요한계시록 19장 16절“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성소에 계신 죽임을 당한 어린양은 만왕의 왕이시다. 그가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죄와 죽음을 이기셨다. 부활하셨다. 

만왕의 왕

그들이 분명히 어린양과 함께 있으면서 악의 세력을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길 수 있다는 근거는 그가 죽음을 통해서 죄와 사망을 이기셨기 때문이다. 주님은 비록 어린양이지만 그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시므로 어떤 세력도 이길 수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이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요한계시록 14장 1절에 보면 시온 산에 서 있다. 시온 산에 섰다는 말은 예루살렘의 왕이라는 뜻이고 예루살렘의 통치자라는 뜻이다. 계속해서 그가 마지막 전쟁에 장군으로 나타나는 것을 본다. 요한계시록 17장 14절,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여기에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실제로 교회를 움직이시고 전쟁을 하시는 어린양으로 나타난다. 

모형성소에서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표상들을, 모형들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성소 안에 계시는 어린양이다. 물론 당연히 대제사장도 예수님이시지만 성소 안에 계신 어린양은 전쟁에 능하신 만군의 여호와이시다. 그는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가 되신다. 전능하신 자이시다. 모든 것을 다 이길 수 있다. 왜냐하면 그분은 이미 죄와 사망을 정복하신 분이다.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자신의 희생을 통해서 사망을 정복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그가 심판하실 수 있다.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는 것이다. 영원히 없애버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사망을 정복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이 요한계시록 1장 18절, “곧 산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이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여 성소에 들어가셨을 때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변해 있는 것이다. 하나님 보좌 앞에 서계신다. 우리는 요한계시록 안에서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도 보지만 좀 더 자주 그리고 계속해서 끝까지 나타나는 존재는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이 땅에서 죽임을 당하셨지만 부활하셔서 성소에 들어가셨을 때 그는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가 되신 것이다. 이 성소의 모형 속에서 우리는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님, 대제사장으로 승천하셨지만 그는 양의 피를, 자기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셨는데 그 피는 전능한 것이다. 모든 죄를 이기고 죽음을 이기는 피인 것이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으로 교회를 보살피시는 분으로서 온 우주의 왕으로 그가 그 자리에 계신 것을 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철저히 찢겨지고 찢겨진 몸과 흔적을 가지고 거기에 서계신 것이다.

 

죽임을 당한 우리 주님의 어린양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된다. 만왕의 왕이신 것이다. 아무도 그를 이길 수 없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는 죄와 사망을 정복하신 왕으로 우리에게 계신 것이다.

 

이 주님이 우리에게 계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태그:어린 양,만왕의 왕,보좌,찬양,경배,면류관,창조,창조주,통치,성소,사단,심판,일곱 교회,죄,사망,부활

성경구절

  • 요한계시록 4장 10절로 11절
  • 요한계시록 5장
  • 이사야 9장 6절
  • 요한계시록 5장 6절
  • 마태복음 28장 18절
  • 마태복음 28장 20절
  • 요한계시록 12장 7절
  • 요한계시록 19장 11절
  • 요한계시록 19장 16절
  • 요한계시록 14장 1절
  • 요한계시록 17장 14절
  • 요한계시록 1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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