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상심하시는 성령

by blogmaster posted Jan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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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반역하는 이스라엘

이사야 63장 8절 9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에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이사야 63장 8절, 9절은 10절과 정반대 말이다. 8절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은 실로 진짜 내 백성이고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고 하셨는데 그러고 나서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드시고 안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사야 63장 10절 결론이 무엇인가?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다고 말한다. 여러분들이 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읽으셔야 한다. 완전히 반대말이다. 이사야서 63장 8, 9절에서는 분명히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10절에 가면 반역을 행한 것이다. 앞뒤가 안 맞는 소리이다. 어떻게 이런 기록이 남았을까 하는 것이다. 비행하는, 나쁜 짓하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아이는 절대로 그런 짓 할 사람이 아니라고, 착하다고 그런다. 요즘 흔히 청소년들의 비행이 정말 수준급이다. 정말 놀랍다. 그런데 그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정말로 100% 속고 살고 있다. 

여기 하나님께서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는 동안에 이미 그 사람들의 미래를 아셨다. 어떻게 반역할 것을 아셨다. 그래서 나중에 이스라엘이 망해서 노예가 되어 바벨론의 포로로 왔을 때 하루는 하나님께서 에스겔 20장에 보면 기가 막힌 소리를 하신다.

이미 하나님을 반역하고 돌아서서 절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겠다고, 마귀를 섬기겠다고, 우상을 섬기겠다고 그렇게 말한 이 사람들이 이제 포로로 와서 죽도록 맞고 고생하고 살면서 그래도 무언가 하나님이 좀 자비를 베푸실까 해서, 떡 부스러기라도 얻어먹으려고 그 악한 이스라엘의 장로들 몇 사람이 와서 에스겔 선지자 앞에 앉았다.

그때 하나님이 정말 아픈 이야기를 시작하신다. 에스겔 20장 1절 2절, “제 칠년 오월 십일에 이스라엘 장로 두 사람이 여호와께 물으려고 와서 내 앞에 앉으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오, 하나님께서 이제 너무 힘드셔서 말도 하기 싫다는 것이다. 

에스겔 20장 4절, “인자야” 에스겔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네가 그들을 심문하려느냐 네가 그들을 심문하려느냐 너는 그들로 그 열조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이르기를 네가 지금” 하나님께서 지칠 대로 지쳐서 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아서 에스겔보고 네가 대신해서 재판 좀 해볼래? 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옛날이야기를 꺼내신다. 그것이 에스겔 20장 5절로 9절에 있는 이야기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결혼을 하신다. 언약을 맺으신다. 그런데 그들이 계속 반역하고 또 반역하고 그 하나님을 떠나서 반역을 할 때마다 더 깊은 죄의 구렁텅이로 들어가고 있었다. 말씀드리기가 부끄럽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는 포르노 수준이다. 이방종교, 마귀종교, 애굽이나 가나안땅에 여러 종교들에 의하여 이 사람들이 익숙해진 것이다. 그들이 우상을 만들어놓고,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일어나서 그러다보면 악신이 임한다. 그리고 소위 우리가 말하는 그런 마약도 먹었다고 본다. 대마초도 했다고 본다. 그래서 그런 환각 상태, 마귀에게 붙들리는 상태가 되면 아무나 붙잡고 그런 악한 짓들을 했다. 그것이 마귀에게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에 하나도 죄의식을 가지지 않는다. 예배이니까. 그들이 그렇게 악한 짓을 애굽에서 부터 배웠다. 

너무 가슴이 아프신 하나님

낮에는 뙤약볕에 죽도록 얻어맞고 일하지만 저녁이 되면, 서늘한 저녁에 우상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그 우상 축제가 바로 그런 축제이다. 그래서 그들의 주님이 애굽으로 찾으러 가셔서 ‘가자’하는데, ‘가려면 당신이나 가십시오, 우리는 여기 애굽의 우상들이랑 같이 살겠습니다. 얼마나 재미가 좋은데 왜 우리가 여기를 떠나야 합니까?’하고 거절한다. 그때 하나님께서 너무 가슴이 아프셔서 여기 9절에 보면 정말로 하나님께서 어쩔 수 없이 이방인의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수 없고, 사랑하는 아내가 되었던 이 이스라엘을 버릴 수 없어서,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목전에서 더럽히지 않으려고, 가슴이 썩어 문드러지는 데도 내가 멸하지 않고 그 아내를 끌고나왔다는 말씀을 하신다. 그러니까 이사야 63장 8, 9절에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이 말은 정말 속이 썩어서 하는 말이다. 본래 그런 존재들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다 아셨다. 하나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하신 약속과 언약이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데리고 나오시는 것이다. 끝내는 본색이 드디어 나타난다. 광야에서부터 나타났다. 그들이 하나님을 반역한다. 우상을 만들고 일어나서 먹고 마시고 뛰놀았다. 미친 짓을 하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의 가슴이 얼마나 아프셨겠는가! 그런 역사가 이스라엘 역사동안 천년가까이 반복이 된다.

또, 또, 또 계속 반역한다. 정말 견딜 수 없는 역사다. 이스라엘의 역사, 그래서 끝내는 그들이 멸망을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반역하고 하나님을 또다시 원망한다. 우리가 이 예레미야인지 뭔지 저 친구 말을 안 들었더라면, 이사야 그 늙은 영감 말을 안 듣고 하늘의 황후와 별들과 달 신과 해신을 섬겼으면 저 바벨론 나라처럼 잘 먹고 잘 살 텐데 괜히 그 이사야인지 예레미야인지 그 늙은이들 말을 듣다가 우리가 이 모양이 되었고 망했다며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저주한다. 그때 하나님의 아픈 가슴을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여기 이사야 63장 10절에, 하나님이 단순히 자기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여기는 분명히 말씀하기를 10절,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다” 여기 보면 주의 성신을 근심케 했다. 성령, 구약에 세 번 나오는데 여기는 두 번째 나오는 성령이라는 단어이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 자신을 구별하여 오직 그들만을 사랑하는 영이신 하나님. 오직 부모가 자식에게만 자기를 구별하여 바치지 않는가? 그래서 부모는 거룩한 존재이다. 죄가 없어서 거룩하다는 말이 아니다. 오직 자식에게만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그런 존재로서의 거룩하신 분이다. 부모는, 누가복음 11장 13절, “너희가 악할지라도” 타락해서 마귀같이 되었을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성령이 그 가운데 또 나타난다. 그러니까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가슴은 오직 자기 혼을 빼서 구별해서 바치고 싶은 혼, 영, 마음 어떤 식으로 표현해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온 존재를 다 주고 싶은 성령, 그 하나님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말이다. 주시기를 원치 않으시겠냐고 말씀 하신다. 이 이사야 63장 10절에 그렇게 온 마음을 다해서, 혼을 다해서 사랑했던 그 이스라엘이 그 자기만을 위해서 구별하여 자기를 주셨던 성령을 근심케 하였다. 속이 쓰리고 아프게 했다. 말할 수 없는 아픔이다. 

그래서 그 성령께서 돌이켜서 그들의 반역을 직접, 하나님께서 직접 치셨다. 여러분, 밖에서 아이가 잘못하면 부모가 데리고 와서 부모가 때린다. 다른 사람 손에 안 맡긴다. 자기가 때린다. 정말로 아픈 가슴으로 때린다. 왜냐하면 그것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알아달라는 표시이다. 잘못했으니까 벌을 주겠다는 말이 아니고 아버지의, 엄마의 찢어지는 가슴을 그 매를 통해서 보여주시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똑같은 말씀이다.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아픈 가슴, 성령의 아픈 가슴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성령에 대한 구약의 말씀이었다. 

성경구절

  • 이사야 63장 8절로 10절
  • 에스겔 20장 1절 2절
  • 에스겔 20장 4절로 9절
  • 누가복음 11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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