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by blog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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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의 의미

창세기 2장 3절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성소를 존재적 개념의 성소로 이해할 수 있다. 히브리어로 ‘코데쉬’라는 이 단어는 어원이 ‘카다쉬’라는 명사이고 ‘구별하다’, ‘구별하여 바치다’는 뜻이다. 어원을 따라가 보면 성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다. 구별하여 바친다. ‘카다쉬’의 명사가 ‘코데쉬’이고 ‘성소’라고 부른다.

하나님이라는 존재 자체가 우리에게 구별되어 자신을 주시는 성소라고 말할 수 있다. ‘거룩’이라는 단어는 본래의 의미가 깨끗하고 순결하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구별하여 누구에겐가 자기를 바친다는 뜻이다. 물론 구별해서 바친다는 말이 다른 말도 많은데 ‘카다쉬’는 하나님이나 마귀 등 신적존재에게 자기를 구별하여 바칠 때 이 단어를 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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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쉬’라는 동사의 명사중 하나가 우리가 ‘창녀’라고 번역하는 단어이다. 뜻은 구별하여 바친 자, 히브리어로는 ‘크데샤’라는 단어인데 이 말은 ‘구별하여 바친 여자’라는 뜻이다. 마귀에게 자기 몸을 구별하여 바친 남자는 ‘카데쉬’라고 한다. 이 사람들이 다 더러운 인간들인데 한자로 말하면 ‘성녀’ 구별하여 바친 여자, ‘성남’ 구별하여 바친 남자이다. 이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아주 더러운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마귀에게 바쳤기 때문에 거룩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대제사장의 머리의 관에 ‘여호와께 거룩’이라고 썼다. 하나님의 제사장은 하나님께 자기를 구별하여 바쳤다. 그래서 거룩의 의미는 본래 깨끗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물론 죄로부터 구별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거룩하시다고 말씀할 수 있지만 그 보다 더 깊은 의미는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우리를 위해 구별하여 주셨다는 것이다. 

‘코데쉬’라는 이 단어는 어원이 ‘카다쉬’라는 명사이고 ‘구별하다’, ‘구별하여 바치다’는 뜻이다. ‘카다쉬’의 명사가 ‘코데쉬’이고 ‘성소’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안식

창세기 2장 1, 2절에 나타난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를 다 지으시고 제 육일에 일을 끝내셨다. 창조의 일을 끝내시고 더 이상 창조하지 않으신다. 창조 사업을 완결하시고 그리고 제 칠일에 또 무언가를 만드셨는데 천지만물을 만드신 것과 다른 것이다. 히브리서 4장 1절로 9절에 보면 하나님의 거룩이라고, 하나님의 안식이라고 불렀다. 하나님의 안식, 그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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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안식은, 하나님께서 죄 없는 아담과 하와의 가슴속에, 그들의 마음속에 들어가셔서 하나님께서 그들과 사랑으로 하나 되심으로 쉼 또는 하나 됨의 행복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하나님의 안식! 무죄한 존재들의 사랑의 하나 됨의 행복을 나타낸다. 반드시 죄가 없어야 된다. 무죄이다. 죄가 있을 때 하나님은 고통을 당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소이시다. 우리 마음은 죄 없는, 우리가 죄를 지은 다음에는 용서 받아서 죄가 없어진, 우리의 영과 마음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소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소이고 하나님은 우리의 성소이시다.

성소

한 번 더 이야기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성소이시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 마음은 죄 없는, 우리가 죄를 지은 다음에는 용서 받아서 죄가 없어진, 우리의 영과 마음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소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소이고 하나님은 우리의 성소이시다. 

이 성소의 개념도 똑같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 없으면 못 산다고 하시고 우리도 하나님께 우리도 아버지 없으면 못 삽니다 라고 한다. 그래서 그분이 우리 안에 우리가 그분 안에, 사랑으로 하나 되는 장소를 성소라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 우주의 중심으로 갈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우리에게 자신을 주신다. 

분명히 이사야 40장 28절에 보면, 땅 끝까지 창조하신 하나님은 피곤하지 않으시다. 그 피곤하지 아니하신 하나님이 쉬셨다는 말은 분명히 다른 뜻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소의 개념은 사랑으로 우리를 찾아오시는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성소이시고 또 우리 아버지는 우리 안에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쉬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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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장 25, 26절에 남편과 예수님 사이의 관계, 그것을 너무 잘 표현했다. 예수님이 남편이시라는 것이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것은 신비이다. 부부에게 정말 놀라운 신비이다. 에베소서 5장 26절에 말씀하시기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곧 예수님께서 자기를 주시는 것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분명히 요한복음 17장 19절에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 예수님의 기도는 “이제 내가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제물로 바치시는, 거룩하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 십자가에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신다. 그래서 결과는 에베소서 5장 26절의 말씀대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주님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 밖에 모르시는 우리에게 자기를 구별하여 주신 그 사랑으로 우리도 그분만을 사랑하고 그분에게만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는 거룩한 성소가 되게 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자기를 거룩한 제물로 바치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기를 구별하여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만이 우리를 그분에게 온전히 구별해서 바치는 거룩한 성소가 되게 하실 수 있다. 

그것은 먼저, 우리가 우리만을 위해서 자신을 구별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들여야만, 그 주님의 피로 씻어 깨끗하게 되고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려서 거룩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소가 되어지기를 바란다.

태그: 성소,거룩,제사장,구별,하나님의 안식,죄,용서,하나님의 영,남편,아내,신비,제물,십자가,사랑

자기를 구별하여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만이 우리를 그분에게 온전히 구별해서 바치는 거룩한 성소가 되게 하실 수 있다. 우리가 우리만을 위해서 자신을 구별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들여야만, 그 주님의 피로 씻어 깨끗하게 되고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려서 거룩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성경구절

  • 창세기 2장 3절
  • 창세기 2장 1,2절
  • 히브리서 4장 1~9절
  • 이사야 40장 28절
  • 에베소서 5장 25,26절
  • 요한복음 17장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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