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거듭난 후의 경험

by blogstar posted Jan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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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의 거듭난 후의 경험

어떤 분들이 나는 정말 거듭났는가? 거듭난 후의 삶이 때로는 곤두박질쳐 죄의 구렁텅이로 다시 빠지는 경험들을 하면서 과연 거듭난 내가 이럴 수가 있는가? 그래서 나는 거듭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종종 하시는 분들이 있다.그래서 우리는 거듭 난 후의 경험이 무엇인지를 사도 바울의 개인적인 경험과 간증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로마서7장은 사도바울이 거듭나기 전의 상태에서 거듭 난 후의 상태까지의 전체를 아울러서 이야기한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로마서7장6절의 말씀을 보면“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여기에 보면 바울이‘이제는’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헬라어의 ‘누니’라는 부사다.일반적으로‘현재’ ‘지금’이라는 단어는 헬라어의‘눈’이다. 그런데 로마서7장에 나타난‘이제는’이라는 것도‘누니’라는 헬라어 부사를 썼다.이것은 현재를 조금 더 강조하는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것을 영어로 표현해서‘now’라고 하면 ‘바로 지금’‘right now’즉,현재를 조금 더 강조하는 그런 부사이다.

여기‘이제는’이라는 말의 끝에 나타난 바울의 간증은 이것이다.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라는 말씀 중에‘이제는, 영의 새로운’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거듭난 사람의 이야기가 분명하다. 새롭다는 말은 분명히 거듭 났음을 나타내고 이것은 창조와 관련된 중요한 단어로 신구약 전체를 통해서 사용되고 있다.

비록 사도 바울이‘이제는’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이 로마서7장6절의 말씀이고 동일한 로마서7장17절을 보면 똑같은‘누니’즉, ‘이제는’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제는 내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고 내 속에 있는 죄가 나를 데리고 가서 죄를 짓게 한다.내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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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두 존재의‘내’가 나온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본성의‘나’이고 다른 하나는 옛 본성을 말한다. 이 두 본성이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바울이 분명이 말하고 있다. 그래서 거듭난 사람의 마음속에 오직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본능적인 사랑의 본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옛 본성이 여전히 살아남아 있다는 사실을 바울이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구약에 나타난 에스겔의 새 언약에서도 아주 분명하게 동일하게 나타나 있다.로마서 7장24절의 말씀을 보면“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바울이 이러한 통곡은 그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로 거듭 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여전히 죄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를 가리켜서 사망의 몸이며 그러한 유전자가 남아 있는 이 몸은 마땅히 죽어 없어져야 되는 사망이 지배하는 몸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이‘몸’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유전자라고 보면 된다. 몸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유전자이다. DNA이다. 악하고 타락하고 부패한 이 몸,이 유전자로부터 누가 나를 건져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말하고 있지만 그 대답이 로마서8장23절“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이 본래의 우리가 부모로부터 받아 나온 몸,소위 죄의 몸,사망의 몸이다.죄의 유전자가 가득한 몸,그래서 결국은 사망할 수밖에 없는 사망의 몸이다.이 몸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이 죄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성경은 수 없이 말했다.

죄된 유전자로 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그래서 이 죄가 해결되면 사망도 동시에 해결이 되는 것이다. 바울이 말한 이 몸은 분명히 육체적인 몸인데 그 속에는 죄의 유전자가 들어있는 몸이라는 것이다.그래서 이 몸을 벗어나면 죽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이다.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 몸을 대신해서 우리의 죄를 뒤집어쓰시고 우리대신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죄가 해결되게 하셨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자기 자신의 죄 없는 유전자를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사는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게 해 주신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 계속해서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지만 누가 이 죄된 유전자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가에서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로마서7장으로 돌아가 보면 이‘이제는’이라는 말이 가리키고 있는 내용은 동일하다. 로마서7장17절에 보면“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내 속에 죄가 여전히 나를 끌고 가서 죄짓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7장6절에 보면 이제는 내가 율법을 문자대로,우리말로는‘의문으로’라고 표현 되는데 의문이라는 말은 의심한다는 의문이 아니고 의식이라는 ‘의’자에 글 ‘문’자다.이것을 원래 말대로 하면‘gramer’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문자를 가리킨다.글자이다. 율법을 의문 곧 문자로 지키는 것은 바울이 로마서7장6절에 말씀한대로 이미 문자적인 율법에 대해서는 우리가 벗어났다고 말하고 있다.

왜 그런가?예수께서 문자로 못 지킨 율법이라든지 우리 마음으로,본성으로 못 지킨 율법의 죄를 다 가지고 가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유대인들이 말하던 문자적으로 율법을 지키지 못한 것들로 부터도 벗어났고 그것도 다 용서 받았다는 얘기다. 동시에 우리 마음으로,우리 본성으로 못 지킨 율법도 주님께서 다 짊어지고 돌아가셔서 그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는 벗어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우리의 영이,본성이 새롭게 되어서 그 새로운 본성으로,사랑의 본성으로 율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자기희생의 사랑을 우리도 우리의 삶으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바울이 분명히 말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 가야되는 사실은 우리가 십자가 이전에 우리의 죄 된 본성을 깨닫고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경험이다. 이것은 십자가 전의 경험이다.그 다음에 십자가 이 후에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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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죄가 나타날 때마다 우리는 반드시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통과해서 계속해서 용서를 받고 새롭게 함을 받고 그리고 거듭난 생애를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 이 전이나 이 후나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를 깨닫게 될 때에 회개하기에 이른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이 이 로마서7장의 경험을 회개하기 전에,회심전의 경험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고 또 어떤 이들은 이것은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도 계속되는 경험이라고 하는데 둘 다 맞다.

문제는 우리가 성령의 감동하심을 통해서 우리의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때 그리스도가 필요하게 되고 그래서 그리스도께 나아가서 용서함을 받고 새롭게 함을 받을 때 우리가 다시는 옛날의 문자로 지키던 율법의 의를 따르지 않고 우리의 새 본성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고 순종하게 된다는 얘기를 바울이 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내용이므로 다시 반복하자면,예수님을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에나 우리는 반복적으로 회개를 경험하게 된다.

끊임없이 회개하라

지난 시간에도 얘기 했지만 우리가 회개하는 경험은 끊임없이 우리의 죄의 바닥으로 내려가는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용서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내가 예수님을 만나고 또 타락해서 이제 또 하나님의 아들을 또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 아니냐. 그래서 나 같은 죄인은 구원 얻을 수 없다는 말은 천만의 말씀이다.구원 얻지 못하는 죄,용서 받지 못하는 죄는 끝까지 고집을 피우고 용서를 거절하는 죄이다.

이 고집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죄를 주님께 맡기지 않는 소위 믿지 않는그 죄는 하나님께서 해결 하실 수 없다고 이미 말씀하셨다. 용서의 바닥으로 내려가는 경험은 이 내려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수없이 넘어지고 또 깨어지고 부서지면서 마지막에는 내 속에 로마서7장18절“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하신 것처럼 내 속에 선한 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오직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 오직 우리 주님께 우리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이런 두 구절이 생겨난 것이다.이것이 종교개혁의 하나의 중요한 모토였다. 이 이야기를 다음 시간에 계속 할 것이다.

키워드 : 거듭남, 경험, 로마서, 의문, 본성, 유전자, DNA, 육신, 십자가, 율법, 사랑, 죄, 용서, 은혜, 믿음 

성경구절

  • 로마서 7장
  • 로마서 7장 6절
  • 로마서 7장 17절
  • 로마서 8장 7절
  • 로마서 7장 24절
  • 로마서 8장 23절
  • 로마서 7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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