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죄의 본질

by blogstar posted Jan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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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란 무엇인가?

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죄는 우리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고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빗나간 사실을 성경은 죄라고 말씀한다. 히브리서 8장 10절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법을 기록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로마서 2장 14, 15절에 돌판 율법이 없는 이방인도, 다시 말하면 모세가 받은 돌판에 기록한 십계명을 가지지 못한 이방인들일지라도 15절, 양심이 있는데 이 양심을 가리켜 마음에 기록한 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법이 마음에 기록되어져있는 상태를 양심이라고 성경은 부르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던 사랑이라는 법이 우리 사람에게도 기록되어졌다. 하나님의 법이 우리 마음에 기록되어져서 하나님과 우리가 똑같은 존재가 되었을 때 이것을 아버지의 동일한 마음을 받은 아들이라고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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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26절에 하나님이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하실 때 그 하나님의 형상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 마음에 기록한 하나님의 사랑의 법이다. 우리가 장차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의 죄가 용서되고 새로운 사람으로 재창조 될 때에 우리 마음속에 본래 있던 하나님의 사랑의 법이 우리 안에 다시 회복된다는 것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본래 기록해 주셨던 사랑의 마음, 사랑의 법이 망가진 것이다. 이유는 우리 마음을 마귀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죄가 우리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법을 파괴하고 우리 마음속에 자기사랑 이라는 새로운 법을 마귀가 기록해서 자기사랑의 법에 의해 우리 삶이 꼴 지어지고 우리가 그렇게 살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유전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유전자’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영어로 DNA라고 부른다. 우리 속에 있는 자기사랑의 법이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자기를 사랑하고 살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 속에 있는 유전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것이다. 어떤 유전자를 부모에게 받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물론 타고난 본성, 유전자에 본인이 최선을 다해 선하게 살고 착하게 살려고 하는 만큼 약간의 변화는 있지만 근본적인 유전자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성경의 이야기이다. 

거듭거듭 말하지만 표범이 그 반점을 바꿀 수 없고, 동시에 죄인이 죄를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성경은 명백하게 말하고 있다. 죄의 근본적인 본성, 죄가 가지고 있는 성격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정신이다. 요한일서 3장 4절에 거듭 말씀드리지만 죄는 하나님의 법을 범한 것이다. 

율법을 지킨다는 것

하나님의 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마태복음 22장 37절로 40절에 예수님이 하셨던 말씀 그대로이다. 첫째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다시 말하면, 네 모든 것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랑이라는 점에서 똑같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다.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하신 계명, 그리고 끝에 마태복음 22장 40절에 이 두 계명 위에 모든 하나님의 말씀이,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들이 걸려있다 라고 설명하신다. 곧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모든 율법의 근본 기둥과 같은 정신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도 율법을 지킬 수가 있지만 그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율법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율법이 형성되지 않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무슨 마음으로, 무슨 동기로 율법을 지켰느냐가, 율법을 지켰느냐 지키지 않았느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는데 의무적으로 공경하고 사랑했는지 아니면 진심으로 정말 사랑해서 공경했는지 그것이 부모를 공경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를 결정하는 관건이 된다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는것은 죄다

흔히 일반적으로 하는 말로 친정 부모는 마음으로 공경하지만 시부모는 어쩔 수 없이 의무적으로 공경한다고 한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타락하고 변질됐다는 증거이다. 어느 누구를 무론하고 거의 비슷하다. 우리 속에 있는 사랑의 유전자가 죽어서, 사랑하라 공경하라 하신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복을 못 받고 잘못하면 지옥에 간다, 멸망한다는 생각에 부모를 공경하기는 하는데 그것은 사랑 없이 하는 공경이라는 것이다. 그 경우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공경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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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체적으로 예수님은 마태복음 23장 23절에서 너희가 문자로 율법을 지키지만 문자로 지키는 것은 절대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속에 있는 근본적인 본성으로 사랑하느냐, 하지 않느냐 그것이 율법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사랑 없이 율법을 행할 수 있다. 그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불법이다. 

예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심판의 기준은 우리 속에 있는 본성이다. 그 본성이 사랑이 아니면 어쩔 수 없이 폐기처분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지 않고도 의를 행할 수 있다. 도적질도 안할 수 있고, 거짓말도 안할 수 있고, 살인도 안할 수 있다. 사랑의 반대말 중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흔히 사람들이 미움이라고 말한다. 두 번째는 무관심이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소위 부정적 입장에서 본 반대말이다. 아주 적극적인 반대말이 있는데 그것은 자기만을 사랑하는 사랑이다. 

흔히 무관심도 죄가 아닌 것처럼 생각을 한다. 그런데 성경은 무관심이 죄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이다. 그런데 아주 적극적인 죄는, 말 그대로 자기만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 안에 이 세 가지가 다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면 꽤 높은 수준의 도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위의 또 다른 더 높은 율법의 요구는 무관심하지 않는 것이다. 동정을 베풀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 떡은 내가먹고 네 떡은 네가 먹는다고 말한다. 또한, 열심히 일해서 월급 받고 내가 수고한 대가에 대해 누리고 사는 것이 왜 죄냐고 말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성경의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돈을 벌어서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한다면 결코 그 돈을 나 혼자만 쓸 수가 없다.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필요를 공급해 주다보면 자기가 번 돈이 다 없어져도 부족한 것이다. 

문제는 사랑이 없다는 것이다. 너는 너, 나는 나 그렇게 살아도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말 무서운 죄가 무관심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큰 죄는 무엇인가? 오직 자기만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의 것을 강탈하고 가져와도 상관없다, 내 행복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죽이고 짓밟고 빼앗아 와도 괜찮은 것이다. 

그리고 더 무서운 죄는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기만을 사랑하고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짓밟고 올라서고 죽이고 그래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고 오히려 그것을 잘했다고 말하는 죄인 것이다. 그것이 로마서 1장 32절에서 바울이 했던 말이다.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이것은 사단이 하는 짓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옳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무서운 죄의 마지막 모습이다. 소위 말하는 반역이다. 거듭 이야기 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을 불법이라고 말하지 않고 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키워드 : 죄, 본질, 율법, 양심, 형상, 유전자, DNA, 사랑, 계명, 로마서 

성경구절

  • 히브리서 8장 10절
  • 로마서 2장 14,15절
  • 창세기 1장 26절
  • 요한일서 3장 4절
  • 마태복음 22장 37-40절
  • 마태복음 22장 40절
  • 마태복음 23장 23절
  • 로마서 1장 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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