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말씀하신 '구원'을 깊이 고찰하여 보자.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기를 갈망하신다.
그래서 이 땅에 오셨고 우리 대신 돌아가셨다.
'구원'이란 말을 할 때 전체적인 범위로 보면 다음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현세적 구원이다.
주님께서 죄의 결과인 질병과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신다.

둘째: 죄의 본성으로 부터의 구원이다.
죄의 모든 결과인 슬픔, 고통, 질병 등은 근원적으로 죄가 해결되면 자동적으로 다 해결되는 것이다.

셋째: 최종적인 구원이다.
결국 죄의 마지막 결과인 영원한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이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한다.
죄는 불법이다. 다시 말하면 죄는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서 율법은 하나님과 다른 이웃을 모든 것을 다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으므로 그런 사랑이 되지 않는 것이 죄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율법은 하나님의 사랑, 이타적인 사랑, 아가페 사랑, 본능적인 사랑이 되어지는 그 사랑인데 그러한 사랑을 할 수도 없고, 되어지지도 않는 상태가 죄이다(로마서 8:7). 

그 죄를 용서 받고 새 생명으로 거듭나서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랑이 아닌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만 사랑하는 삶이 이루어지는 상태를 성경은 '구원' 곧 '거듭남'이라고 말한다.

구원이란 의미는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설명에 나타나 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행 4:12)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심이라”
곧 하나님의 율법을 범함에서 구원하시는 것이다(마 1:21).

그분은 사람들을 구원하시되 죄 가운데서 구원하지 않으시고 죄로부터 구원하신다.
그러므로 죄인은 죄 속에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고 죄로부터 구원을 얻는다.
골고다의 십자가를 쳐다보라. 그 곳에 예수께서 계시는데,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주셨으니 이는 인간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죄를 짓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즉 하나님의 율법을 범할 수 있는 자격증을 그들에게 주기 위해서도 아니고, 그 무한하신 희생을 통하여 그들이 모든 죄로부터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이유

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의 유혹의 힘을 이해하신다. 그분께서도 우리와 같이 모든 면에서 시험받으셨으나 죄는 없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결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구세주요 구속 주로써 당신의 백성들의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겸비한 영혼에게서 죄를 분리시키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마귀의 역사를 멸하시기 위하여 오셨으며, 
모든 회개하는 영혼에게 성령을 주셔서 그로 죄를 범하지 않도록 보전할 만반의 대비책을 세우셨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로마서 6:16)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모든 악으로부터 구원하시고 독특한 백성으로 정결케 하시며 선한 일에 열심 있는 자들로 만드시기 위해 자신을 드리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은혜를 통하여 모두가 완전한 표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제물을 드리셨다.

타락하여 사단에게 사로잡힌 영혼들은 복음을 통하여 구속(救贖)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를 누려야 한다. 하나님의 목적은 단순히 죄의 필연적 결과인 고통에서만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죄 자체에서 구원하는 것이다. 타락하여 훼손된 영혼은 순결해지고 변화되어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시편 90편 17절) 옷 입고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로마서 8장 29절)아야 한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고린도전서 2장 9절). 오직 영원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사람이 맞이할 영광스러운 운명을 드러낼 수 있다.

용서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용서는 단순히 우리를 정죄에서 면하게 해주는 사법적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죄를 용서할 뿐만 아니라 죄로부터 완전히 돌아서게 한다.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며 실제로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바 되지만 어떤 죄도 짓지 않으셨다는 사실은 영원히 영광스러운 일이며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는 우리의 영원한 구원이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죄가 그에게 지워지지만 그에게 어떤 죄의 흔적을 찾아볼 수는 없다. 

몸소 모든 죄를 짊어지고 가져 가셨지만 그의 생애에서 죄가 나타난 일은 없었다. 사망을 삼키는 무한한 생명의 능력으로 죄를 받으셔서 완전히 삼키셨다.

거듭난 상태란?

우리의 구원에 대한 유일의 소망은 그리스도를 통해서이다. 만일 주님의 성령이 심령 속에 거하신다면 죄는 그곳에 거할 수 없다. 죄에서 구원 받은 상태가 구원이며 거듭난 상태이다.

그러므로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죄에 대해 상세한 것은 2장 ‘성경이 말하는 죄의 정의’에서 설명함)

요일 3:4에 “죄는 불법이라" 곧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율법을 지키는 가‘와 ’율법을 범하는 가‘가 죄인가 죄가 아닌가로 구분된다.  율법을 범하고 있으면 죄 중에 있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 있고, 율법을 지키는 상태에 있으면 구원을 받은 상태이다.

그렇다면 율법을 지키는 상태는 어떤 상태인가?
성경은 이 상태에 대해
로마서 13:8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로마서 13:10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타락 후에 마귀의 형상을 받아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던 우리가, 성경상의 “사랑” 즉 이타적 사랑, 자식에게 본능적으로 사랑하는 것처럼 남을 본능적으로 사랑이 되어지면 율법을 완성한 것 곧 율법을 지키는 것이고, 율법을 이룬 것이고  죄로부터 구원 받은 상태 곧 거듭난 상태이다.

성경구절

• 마태복장 22 37~40절
• 로마서 8장 7절
• 사도행전 4장 12절
• 마태복음 1장 21절
• 로마서 6장 16절
• 시편 90편 17절
• 로마서 8장 29절
• 고린도전서 2장 9
• 요한일서 3장 4절
• 로마서 13장 8절
• 로마서 13장 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