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넘쳐흐르는 사랑

by blogmaste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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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드러나지 않은 사람

오늘은 우리가 마태복음 6장 1절 말씀,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지난 시간까지 마태복음 5장에 나타난 율법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았다.

사실은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의 설교는 한 덩어리의 설교이다. 이것을 너무 길기 때문에 사람들이 장을 나누어서 그렇게 표현한 것뿐이다. 그런데 여기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대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생애를 이사야 42장 1절로 4절에 보면 예수님은 드러나지 않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 목소리가 거리에 들리지 아니하였다고 표현한다. 어쩌면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 안에 감취어진 사람이었다. 그의 삶을 통해서 아버지 하나님만이 나타난 삶이었다고 보면 그것이 정답일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10절에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자기 일을 하신다. 자기는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서 감취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우리의 행위를 밖으로 드러내려고 하는 것 자체가 바로 사단의 정신이다. 곧 자기 과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자기 사랑의 한 다른 모습이다. 이기심의 모습이라고 표현하면 정확할 것이다. 특별히 다른 사람의 칭찬과 아첨의 말을 듣기 원하는 것이 사단의 모습이다. 사단은 과장되게 자기를 선전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과장되게 칭찬을 듣기를, 아첨의 말을 듣기를 원하는 것이 사단의 특성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

예수님께서 때때로 환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 쫓으신 후 하신 말씀이 제발 선전하지 말아 달라하는 것이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예수님이 그렇게 알려졌을 때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이나 제사장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을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고 또 더 많은 혼란이 올 수 있었기 때문에 시험이 들 수 있는 상황에서는 거절하셨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예수님이 가서 말하라고 말씀한 경우도 있었다. 그 말하라는 경우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든지 자신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기만을 바라시고 사셨다. 자기는 늘 뒤에 계셨다. 자기를 감추셨다.

이사야 53장 7절에 예수님의 생애를 표현하시는 예언 가운데 “그는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셨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사람의 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으신 침묵의 사람이셨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의 삶은 말 그대로 진실과 사랑이 아니면 말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진실과 사랑만 말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자신들의 선행을 통해서  자신들에게 그런 마음을 주신,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모든 우리 기도와 의무수행, 자선, 극기 그 모든 것 가운데 오직 주님만이 드러나시고 주님만이 찬양을 받으시도록 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이고 의무이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곧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 사랑, 구제, 무 보상에 사랑을 구제를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어느 누구도 보상을 바라지 않고 구제하거나 사랑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자기의 그 무아적 사랑이 드러나서 칭찬 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이 무 보상의 구제나 사랑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 때만 나타나는 사랑이다.

이 부모가 자식에 대해 나타내는 본능적 사랑의 본성만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본성과 같다는 것이다. 그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이 아닌 경우이다. 우리가 무슨 설명을 해도 그 설명으로 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전혀 갚음을 원치 않는, 무조건 주시기만 하시는, 주시는 것으로 끝나는 사랑, 본능적 사랑, 안 주시고는 못 견디는 사랑을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다. 죽여도 사랑하고 죽여도 용서하는 것이다. 

우리가 인류의 봉사를 위해서 자신을 하나님께 바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 자신에게 성령을 주신다. 자신을 주신다. 물론 봉사 자체가 하나님의 성령의 은혜로 되는 일이지만 그 일을 위해서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나를 통해서 그 일을 하시도록 맡기지 않는 이상 절대로 하나님은 우리를 강제로 데려다가 쓰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

이 사랑의 통로가 되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영원히 사는 세상에 가서 우리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 구원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영원히, 우리가 준 사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랑을 전달한 우리 전달자들에게 영원히 감사하다고 말할 것이다. 물론 그 사랑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겠지만, 전달해 준 우리에게도 계속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영원히 산다, 영원히 감사를 받을 것이다. 살면 살수록 너무너무 감사한 것이다. 내게 이 복음을, 이 사랑을 전해 준 사람들에게 우리는 영원토록 감사할 수 있다. 

이사야 58장 7절로 11절을 보면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아멘!

함께 은혜와 복을 누리는 사업

자선 사업은, 나누는 사업은 첫째는 예수님, 두 번째는 사랑을 받는 그 사람,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랑을 베푸는 나 까지도 함께 은혜와 복을 누리는 사업이다. 우리가 이렇게 나누는 구제하는 사업을 통해서 우리의 품성이 그리스도의 품성으로 바뀌는 것이다.

소위 본성, 사랑의 본성이 자란다. 이것은 종자이다. 이 품성은 열매이다. 부지런히 나눌 때 이 본성, 사랑의 본성이 자라나면서 마지막에는 사랑의 열매, 품성으로 맺혀지는 것이다.

열매가 맺히는 시간까지는 나무가 계속해서 잎을 내고, 줄기를 내고, 부지런히 일을 해야 된다. 그래야 어느 날 꽃이 피고 아름다운 품성의 열매가 맺힐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 했지만 경건의 연습이라고 말한다. 연습해야 된다. 마음은 있는데 손이 빨리 빨리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 왜냐하면 사단에게서 우리가 받은 교육 때문에 움켜쥐는 습관이 있어서 주고는 싶은데 빨리 내 놓지 못한다. 자꾸 주어야 한다. 주면 줄기가 나오고 잎이 나오고 그래서 언젠가는 꽃이 피고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이다. 이것 또한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만드는 일이다.

타인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서 자신을 극기하는 사람들, 자신을 버리는 사람들은 비록 이 땅에서 비천하고 정말 남들에게 어떤 면에서 대접 받지 못할 사람들로 그렇게 살아갈지 모르지만하늘에서는 가장 부자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특별히 가난하고 어려운자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다. 그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 두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구제하므로 말미암아 행복하게 될 수 있도록,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그 가난하게 되는 일을 하나님께서 그냥 허락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그들이 잘못해서 게으르고 죄에 너무 탐닉해서 술과 세상 쾌락에 탐닉해서 가난하게 될 수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보게 되고, 우리의 사랑을 통해서 예수님을 볼 수 있고 구원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우리는 그들을 도와주고 구원하는 일에 말할 수 없는 행복을 누리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이중으로 우리 모두에게 주셨다.

디시 말하면, 누가 행복해지는가? 첫째는 우리 주님 우리 아버지이고, 두 번째는 받는 사람, 세 번째는 나누어 주는 우리가 함께 행복한 것이다. 이러한 이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일에 있어서 근원은 항상 그리스도이다.

모든 선행의 근원은 예수님이시다. 이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사랑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준다. 그리고 그 사랑은 넘쳐서 흘러나가게 되어 있다. 채워지지 않은 그릇은 넘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받아야 한다. 또 받고 또 받고 받아서 나중에는 받다보면 이것이 넘쳐서 흐르는 것이다. 넘쳐흐르는 이 사랑이 나누어지는 것이다. 다시 이야기 한다. 부족한 사랑, 내가 받지 못한 부족한 사랑이 넘치는 것이 아니다. 넘치는 것은 충만하게 되어졌을 때 넘치는 것이다. 그래서 받지 않으면 나눌 수 없다는 위대한 성경의 법칙을 우리가 잊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부지런히 나누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예수님으로부터 끊임없이 부지런히 넘치도록 사랑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도 밤새도록 기도하셨고 새벽마다 기도 하셨고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셨다. 왜냐하면 나누기 위해서이다. 나누기 위해서는 받아야 되었기 때문에서였다.

이 아름다운 사랑이 우리의 심령에도 넘치도록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6장 1절
  • 마태복음 5장부터 7장
  • 이사야 42장 1절로 4절
  • 요한복음 14장 10절
  • 이사야 53장 7절
  • 이사야 58장 7절로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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