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하나님의 의

by blogsta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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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란?

이제 우리가 마태복음 5장 20절로 건너가 보자.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장 20절 말씀이다. 이 바리새인의 의를 우리가 이미 다루었지만 다음 시간을 위해서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반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의’라는 단어, 이미 공부한대로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지킨 결과이다.(신 6:25) 이 율법 자체가 의이지만 그 의는 하나님에게 속한 의이고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의가 우리의 것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결과가 중요한 것이다. 열매이다. 하나님의 의로우시고 율법이 의롭고 그것 다 우리가 모르는 것이 아니다. 저기에 지금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그 음식이 있는 것과 먹는 것은 다르다. 문제는 먹어야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율법이 내게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도덕적인 의가 있다. 일반 종교들이 이야기하는 의이다. 이것을 수평적 의라고 한다. 그런데 이 바리새인의 의는 수평적일뿐 아니라 수직적인 의를 포함한다. 어떤 종교에도 다 이런 의가 있다. 소위 법 없이도 사는 사람들이라고 칭찬 받는 사람들이다. 자기의 신앙하는 대상과의 관계에 있어서, 곧 저사람 보다 더 낫다는 의로운 사람이 있다, 이것이 소위 바리새인의 수직적 의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이런 의보다 더 나아야 천국에 들어간다. 그것을 ‘하나님의 의’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의, 하나님이 만드신 의는 인간이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이다. 특별히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도, 우주의 타락하지 않은 죄 없는, 본성이 타락하지 아니한 존재들도 하나님께서 의를 만들어 주셔야 된다. 그런데 우리 같이 특별히 타락한 존재들은 더더욱 그렇다. 죄에 대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반복하면서 말씀 드리려고 한다.

죄라는 것은 ‘빗나갔다’는 뜻이라고 말씀드렸다. 죄는 빗나간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빗나간 것이다. 나라는 존재가 하나님을 비켜서 마귀와 하나가 되면 죄라는 물건을 만들어 낸다. 그것이 죄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나라는 존재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의라는 물건을 만든다.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의가 만들어지는 공식을 잊어버리고 있다, 알지 못한다.

하나님과 하나 된다는 것

의는 분명하다. 나 혼자 만드는 게 아니다. 아들을 나 혼자 낳는 게 아니다. 남편이 나와 하나가 되어야 남편이 내게 생명을 주어야 엄마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사랑과 생명을 우리에게 주셔야만 그 사랑의 열매인 의가 만들어진다. 이 사실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를 사람이 만들려고 노력을 한다. 그것이 바리새인의 의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것을 이름 하여 위선이라고 부르셨다. 안 되는데 그런 척 하는 것이다. 옛날 우리말 개역성경에는 이것을바깥 ‘외’ 꾸밀 ‘식’자 ‘외식’ 영어로는 ‘hypocrisy’ ‘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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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거의 많은 종교인들이 이 위선의 죄에 빠져있다. 거짓 종교, 거짓 기독교 신앙은 끊임없이 말한다. 당신이 노력해서 그것을 만들어 내시오! 아니면 구원이 없습니다.심지어는 금식도 그렇다. 하나님이 주시는 금식이 있고 내가 만든 금식이 있다. 내가 밥을 굶고 내가 나의 육체를 괴롭게 하고 상을 찌푸리고 내가 회개하고 있사오니 하나님! 내게 용서라는, 은혜라는, 구원이라는 물건을 내놓으십시오, 하나님과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죄인은 밥을 먹을 자격이 없다. 죄인은 죽어야 된다. 죽은 사람은 밥을 먹지 않는다, 그것은 당연하다. 밥을 안 먹는 것이 무슨 공로가 아니다, 무슨 위세가 아니다. 그런데 그 밥을 안 먹고 위세를 부리는 것이다. 땡깡을 놓는 것이다. 하나님 내가 이렇게 밥을 안 먹고 이렇게 기도를 하는데 내 놓으십시오. 그것은 완전히 정말로 죄송한 이야기지만 그것은 엉터리이다. 억지를 쓰는 것이다.

가끔 집에 와서 좀 도와달라는 분들이 계시다. 요즘 그런 게 많이 줄었다.그래서 어떤 때는 돈 만원도 주어보고 오천 원도 주어 보면 그분들이 이게 돈이냐는 것이다. 그리고 행패를 부린다. 이것 가지고는 밥 한 끼밖에 안 된다, 나 집에까지 가야 되는데 5만원 내 놓으시오. 무엇이라 대답 할 수가 없다. 마치 돈을 빌려준 사람이 빚 받는 것처럼 말 한다. 그리고 안 갚는다고 마루에 앉아서 안 간다.

자기 사랑의 죄

마치 우리가 그런 사람들 같지 않은가? 내가 이렇게, 이렇게 금식하고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하니까 하나님 당신이 내 놓아야 하지 않습니까? 내가 하루도 아니고 삼일씩 금식했고 일주일씩 금식했는데 내 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참 무엇이라 설명할 수가 없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위선이라고 부르셨다, 외식이라고 부르셨다. 그것은 마음속에 사랑이 동기가 된 것이 아니고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가 복을 받아야 되고 자기가 은혜를 받아야 된다는 자기를 사랑하는 정신이 그 금식의 근본 동기인 것이다.

십자가상의 예수님 옆에서 달렸던 두 강도들 그들의 모습을 보자! 한 사람은 예수여 당신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지금 우리가 아파서 미치겠습니다, 당신도 아프지 않소? 당신도 살고 우리도 좀 살려 주시오. 예수님을 찾는 목적이 자기 고통에서, 자기 죽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기 사랑이었다. 그런데 구원 얻은 다른 강도는 말하기를 여보게, 자네나 나나 이 고통을 받고 죽어도 싼 죄인들 아닌가? 그러나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고 그는 탄식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향하여 주님 당신의 나라의 임하실 때 이 불쌍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기억해 달라고 자신을 믿음으로 죄 된 자기 인생을 맡겼을 때 주님께서 그를 구원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종교적 행위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내는 공로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특별히 한마디 더 할 수 있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성화라는 단어이다. 내가 열심히, 열심히 노력해서 이만큼 거룩하게 되고 이만큼 변화 되었고 이만큼 사람같이 변화 되었으니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채워주시고 나를 구원해 달라고 한다. 마틴 루터가 이 사상과 더불어서 싸웠다. 우리가 구원 얻는 것은 전적으로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의 은혜였다. 그 죽으심의 결과였다는 사실을 목숨을 내어놓고 성경대로 증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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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행위, 인간의 모든 예배, 인간의 모든 찬송, 인간의 모든 기도는 다 자기를, 자기를 살려달라는 자기를 행복하게 해 달라는, 자기를 영원히 살게 해 달라는 자기 욕심과 이기심의 표현이다. 그것은 자기를 전혀 사랑하지 않았던 무아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점도 흠도 없는 그 영원한 희생의 사랑의 피로 씻겨지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바쳐질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자기를 영원히 버리신 그 영원한 희생의 사랑이 영원한 생명을 만들어내는 근거가 된 것이다. 영원한 죽음 속에서만 영원한 생명이 꽃 피울 수 있다. 오늘 기독교가 그리고 수많은 일반 종교들이 이 놀라운 생명의 도리를 알지 못하고 그것을 어쩌면 무시하고 버렸을지도 모른다. 특별히 이 현세적인 축복을 강조하는, 그래서 이 땅에서 잘되고 건강한 것이, 자식들이 잘되는 것이 그것이 축복인 것처럼 그것 때문에 신앙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다, 그것은 자기 욕심과 이기심을 부추기는 것들이다. 죄를 부추기는 것들이다.

받은 축복을,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다 보니 예수님처럼 머리 둘 곳이 없고 빌려 사실 수밖에 없는 인생으로 변하게 된다. 이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은 의는 하나님의 의이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신 자기희생의 사랑의 열매, 그 의이다. 이것을 예수님은 구하라고 하셨다. 우리에게 만들라고 하지 않으셨다. 이 의를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하셨다. 지난 시간에도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이 의는 반드시 구할 때 받을 수 있는 것이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다음 시간에 이 의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 하나 하나를 찾아보게 될 것이므로 지난 시간에 공부했던 것을 반복했다. 이 사실을 모르면 그 다음 말씀이 이해가 안된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20절에 이 말씀을 하시고 21절에 하나하나씩 예를 들어서 말씀하셨다. 이 첫 번째로 된 예가 바로 살인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제 다음 시간부터 하나씩 살펴보겠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5장 20절
  • 신명기 6장 25절
  • 마태복음 5장 20,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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