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세상의 빛 예수님

by blogsta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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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희생의 빛

마태복음 5장 14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신다. 소위 학자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눈을 여러 가지로 설명할 때에 우리 한국말로 ‘기독론 적’이라고 말한다. ‘기독’이라는 말이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을 보는 눈,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게 본다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가 아니라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읽으셔야 맞다. 주님께서 실제로 당신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설명하셨다.

그 빛의 의미는 여러 차례 설명 드렸듯이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의 눈을 띄워 주시면서 요한복음 9장 5절에 말씀하시기를“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니라”고 말씀하셨다. 빛은 물건이 불에 탈 때 나오는 것이다. 예수님의 이 영광, 예수님의 빛은 그분의 자기를 태우시던 그 빛이, 그 불에 의해서 빛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자기희생의 빛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를 태우시는 영원한 지옥의 불에 자기를 던지셔서 불에 타서 없어지시는 영원한 사랑의 희생의 영광의 빛인 것이다.

바울은 이 말씀을 동일하게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4장 6절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비취는 빛은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그 영광이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아신다고 표현했다. ‘안다’는 말은 ‘하나 된다’ ‘동침한다’는 말이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

하나님 아버지의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히 살게 하기 위해서 자기 아들마저 희생시키신 그 막을 수 없는 사랑! 그 영원한 사랑과 자기를 드리셔서, 하나 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시던 그 희생의 빛, 그 빛을 우리 자신 밖에 모르는 우리 이기심의 마음속에, 자기 사랑의 흑암 속에 비추셨다고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 6절에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가 왜 흑암인가? 그것은 절대적, 본능적 사랑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어쩌면 예수님께서 그 당시의 청중들을 향해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빛은 물리적인 빛이 아니다. 창세기 1장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빛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분들이 말씀하는 것처럼 창세기 1장 4절에 첫 째 날에 만든 빛과 네 째 날의 광명의 빛은 다른 것이다. 분명히 다르다. 이 빛이 과연 무슨 빛이냐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 고린도후서 4장 6절을 바라 볼 때에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아니었을까? 지구는 단순히 물리적인 빛에 의해서 창조되었다기 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의 실제적인 그 빛으로 창조되었다. 물리적으로 보여지는 빛이라고 생각한다. 그 빛이 무엇인지, 그 본체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분명히 빛이 있었다. 그래서 첫째 날 빛과 네 째날 빛이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개인적으로 그렇게 믿고 산다. 그것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대로 판단하시기를 바란다.

분명한 것은 이 모든 물리적인 빛과 사랑의 빛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 자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시다. 이 빛이 주어진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확인시키기 위해서였다. 빛이 없다면 우리 아버지가 주신 그 아름다운 꽃들을 어떻게 볼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선물인 빛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이 사람이 정말로 소원하고 소원했던 것은 보는 것이었다. 아름다운 이 천연계, 하나님의 선물들을 보기를 원했다. 그는 그것만 본 것이 아니라 바로 그의 눈을 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뵈었던 것이다. 참으로 행운아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묻기를 “이 사람의 소경된 것이 누구의 죄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주님은 분명히 대답하셨다. “누구의 죄도 아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일 뿐이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이 소경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들을 보여주고 싶으셨고 자기 아들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이 그에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개인적으로 주님을, 그 얼굴을 대면해서 뵙기를 소원한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만물이 존재하는가! 꽃도 나무도 하늘도 바다도 푸른 들도! 개가 보는 눈하고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보는 눈은 다르다. 그것은 다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들이다. 우리 아버지가 우리를 사랑하셔서 주신 사랑의 선물들이다. 백만 송이 아니라 천만 송이의 꽃들이, 억만 송이의 꽃들이 이 땅에 피어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말한다, “당신의 아버지가 당신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당신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들을 보시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행복하게 되시기를 바란다. 마귀가 만든 슬픔과 고통과 고뇌와 상처를 바라보지 말기를 바란다. 우리 아버지의 사랑의 선물들을 보시게 되기를 바란다.

내가 아는 어떤 분은 한 달이면 얼마만큼 씩의 돈을 들여서 교회를 꽃으로 치장을 한다. 본인도 살기 어려운데 왜 그렇게 꽃을 사느냐고 물었더니 그 꽃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사랑의 프로포즈라고 자기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 꽃을 통해서 내가 너와 같이 영원히 살고 싶다는 청혼하는 주님의 청혼의 꽃이라고... 그렇지 않은가? 정확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느낀 분이다.

빛이 무엇인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비추셨던, 자기를 다 주신, 자기를 영원히 희생하신 사랑의 빛이었다. 우리 모두는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와 같은 빛이 되어야 한다. 잊지 말라! 달빛은 달빛이 아니다, 햇빛이다. 달빛을 달빛이라고 하면 한편으로는 맞지만 한편으로는 틀린 말이다. 분명히 달의 표면에 반사된 해의 빛이다. 우리가 해는 되지 못하지만 달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의 영광을 받아서 반사하는 달 같은 사람들이 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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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신 그 말씀은 내가 너희에게 빛이 되어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이다. 우리에게는 빛이 없다. 우리에게는 사랑이 없다. 자기희생의 사랑이 없다. 여러분이 세상의 빛이 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운 약속인가! 세상의 빛! 어느 한 나라의 빛이 아니고 어느 한 가정의 빛이 아니고 세상의 빛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요셉은 비록 그가 노예로 팔려간 사람이었지만, 이집트라는 나라의 빛이 되었다. 그 나라를 구원했다. 그 엄청난 7년의 대 기근 가운데서, 다 굶어 죽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요셉이 먼저 있던 7년 동안의 풍년을 미리 잘 준비해서 한 사람도 굶어죽게 만들지 않았다. 그는 애굽, 곧 이집트의 빛이 되었다. 수많은 빛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에스더서를 읽다보면 모르드개라라는 사람이 있다. 이 모르드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구원한 사람이다. 하루아침에 페르시아의 전역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을 다 잡아 죽이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그는 밥을 굶고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기도했다. 그리고 왕비가 된 에스더라는 자기 조카를 통해서 당시의 페르시아의 왕의 마음을 움직여서 유대민족을 살려낸다. 수많은 빛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 그들은 세상의 빛이 되었다. 예수님처럼 목숨을 바쳐서 순교하면서 처절하게 죽어가면서도 그들은 세상의 빛이 되었다. 그리스도를 반사하는 빛이 되었다. 사도 바울 역시 루스드라에서 돌에 맞아서 죽었다. 완전히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를 죽었다고 들어다가 쓰레기장에 던졌다. 얼마 후에 이 죽은 피투성이 된 바울이 다시 일어나서 비틀거리며 루스드라를, 자기를 친 그 도시를 향해서 걸어 들어갈 때 사람들이 기절을 할 정도로 놀랬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이라고.

내가 당신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영원히 사는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러 왔노라, 목숨을 바친 그의 사랑에 루스드라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만들어 낸다.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세상의 주님의 빛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5장 14절
  • 요한복음 9장 5절
  • 고린도후서 4장 6절
  • 창세기 1장 4절
  • 요한복음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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