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애통하시는 예수님

by blogsta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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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과 이스라엘

마태복음 5장 4절 말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하신 말씀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우리가 환란을 당할 때에, 어려움을 당할 때에 야곱과 같이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야곱의 이야기는 애통하는 자의 승리를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다. 정말 야곱은 자신이 지은 죄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를 속였고 형을 속였고 장자권을 빼앗고 도적질하고, 그런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장자가 되었을까?

그것은 비록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너를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신 그 은혜의 약속을 그가 기억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창세기 27장에 분명히 아버지를 속이는 장면이 나타난다. 자기 형 에서와 같이 털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 가죽옷을 해서 입고 털이 밖으로 나오게 하고 그리고 가서 아버지를 속이고 “내가 장자입니다, 아버지.” 끝내 아버지가 눈이 어두워서 분별 못하고 형의 축복을 그에게 주었다. 그리고 이제는 죄인으로써 형의 눈을 피해서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다.

창세기 28장 12절부터 보면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서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 할지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오, 죄인, 도망병, 말로 할 수 없는 거짓말쟁이, 이 교활한 야곱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그래서 내가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 은혜이다. 죄인에게 주신 일방적인 은혜이다. 이 은혜를 붙잡고 야곱은 평생을 살았다. 그래서 본인이 그 죄 값을 여러 번 치른다. 자기 장인에게 당하고 나중에는 자기 아들에게도 당한다. 큰아들 르우벤이 자기 첩의 침상에 올라가서 자신을 더럽힌다. 그런 수많은 인생의 굽이굽이에 자기의 죄 값을 간접적으로 치르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의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어떤 고난을 통해서, 어떤 아픔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너를 용서하셨는지를 알게 하려 하신 것이다.

그가 그런 못된 짓을 할 때에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를 경험하게 하신다. 그래서 결국은 그가 얍복 강가에서 마지막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었을 때 그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성경은 이 야곱이라는 이름과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같이 자주 교차되어 소개되어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다.

한 예를 들어보면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야곱을 부르실 때에 그를 가끔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 그렇게 부르신다. 왜 야곱이 그런 표현을 들었을까? 어쩌면 야곱은 지렁이 보다 못한 존재였을 것이다. 흙을 먹고 살고 흙속에 사는, 흙을 기어 다니는 그런 생물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부르실 때는 정말 어떻게 보면 지렁이만도 못한 너를 내가 사랑하고 내가 너를 이스라엘이 되게 했던 과거를 잊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이다. 이 한 결같이 하나님은 야곱을 부를 때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신다. 이사야 40장 27절에도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시는 것을 본다.

이사야 41장 8절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이스라엘과 야곱의 이름이 자주자주 번갈아 사용되고 있다. 야곱이라는 이름을 부를 때는 그들은 그들의 죄를 기억했다. 동시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는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했다. 그런 말씀들이 자주 나온다. 반복해서 이스라엘과 야곱이 계속해서 반복되어 이름이 불러지는 것을 보게 된다.

특별히 이사야서는 그런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나온다. 이사야 44장 21절에도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여기도 똑같이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신다. 또 44장 23절에도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 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삼림과 그 가운데 모든 나무들아 소리 내어 노래할 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로 자기를 영화롭게 하실 것임이로다” 이 이야기를 하나님께서 계속 반복하신다.

45장 4절에도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그런 이야기들이 이사야서에서는 특별이 많이 나온다. 48장 1절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근원에서 나왔으며 거룩한 성 백성이라 칭하며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의 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성실치 아니하고” 여기도 똑같이 계속 야곱과 이스라엘을 반복해서 섞어서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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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야곱의 애통이 이스라엘을 만들었다. 이 악하고 사기꾼이요 도적에 능한 사람 야곱이 어떻게 이스라엘이 되었는가? 그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고 늘어지는 “나를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하지 아니 하겠나이다” 그 야곱은 그 애통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용서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붙잡고, 용서를 붙잡고 애통함을 인하여 이스라엘이 된 것이다. 애통은 진정 위로를 받았다. 죄인의 회개의 애통은 그 이름을 바꾸게 했다, ‘이스라엘’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과 더불어 이긴 자’라는 이 놀라운 이름을 얻게 하신 것이다. 분명히 하나님은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셨다.

야곱을 사랑하신 예수님

이 야곱의 이야기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주 많이 있다. 그분은 우리의 슬픔과 비애와 시련을 쳐다보시고 계신다.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애로우신 손으로 우리를 감싸주시는 그분은 우리의 애통을 결코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로 하신다고 분명히 성경은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에 그분은 애통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서 5장 7절에 그는 말할 수 없는 탄식과 애통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셨다고 한다.

이스라엘, 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이스라엘의 원형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호세아서 11장 1절에 하나님께서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를 건너서 애굽에서 불러내 신 것처럼 내 아들을 내가 불러냈다고 말씀하시는 이 예언을 마태복음에는 예수님에게 그대로 인용하셨다. 예수님이 헤롯의 핍박을 피해서 애굽으로 갔다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장면을 성경은 분명히 마태복음 2장 15절“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러내었다는 말씀을 이루려함이니라”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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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 15절 말씀과 호세아서 11장 1절 말씀은 분명히 이스라엘이 예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의 애통이 예수님 안에 있던 야곱을, 죄인을 이스라엘로 만드신 것이다. 우리의 죄가 되셔서, 야곱이 되셔서 눈물과 통곡으로 애통하셨던, 바로 자기를 죽음에서 죄로부터 구원하실 이에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애통해 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그 애통이 우리로 하여금 이스라엘이 되게 하신 것이다. 영적으로 살펴보면 야곱이 애통해서 야곱이 이스라엘이 된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는 이스라엘로 우리의 죄가 되셔서 애통하시던, 통곡하시던 그 통곡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다 이스라엘이 된 것이다.

그분은 이 지상에 살면서 우리의 애통과 눈물과 궁핍과 죽음의 아픔을 보셨다. 그는 정말로 이 우주에서 가장 인정이 많으신 하나님이시다. 가장 마음이 약하신 분이셨다. 야고보서 5장 11절“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거듭난 사람들로서, 예수님의 종자를 가진 사람들로서 세상을 향해서 주님과 같은 애통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었으면, 그들을 위하여 주님처럼 애통하고 그들을 위하여 눈물과 탄식으로, 통곡으로 기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은총을 누리고 우리로 보게 해 주실 것이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5장 4절
  • 창세기 27장
  • 창세기 28장 12,14,15절
  • 이사야 40장 27절
  • 이사야 41장 8절
  • 이사야 44장 21절
  • 이사야 44장 23절
  • 이사야 45장 4절
  • 이사야 48장 1절
  • 히브리서 5장 7절
  • 호세아서 11장 1절
  • 야고보서 5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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