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by blogsta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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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 이유

누가복음 5장 8절을 보면 마음이 가난한 베드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를 향해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 말씀할 때 밤새 한 마리도 잡히지 않던 고기가 배가 가라앉을 만큼 많은 고기를 잡았다. 그때에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정말 자기는 아무것도 아닌 무기력한 존재요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가 정말 놀랍게 자기를, 자기의 본 모습을 깨닫게 하시는데 그는 마음이 가난한 자가 된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저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라고 말한다. 이 장면은 요한계시록 3장 17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 죄로 인해서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구해야 될 것은 디도서 2장 11절 말씀대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간절히 구해야 된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17절 말씀대로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 오늘 어쩌면 우리 형편이 그런지 모른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런 사람들을 향해서 마음이 가난해질 필요를 말씀하셨다. 은혜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지 않는다. 지금 현재 자기가 누리고 있는 죄로 말미암아 전혀 가난의 느낌이 없고 의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이다. 성경에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예수님께 가면 갈수록 자기 의 벌거벗은 모습을, 자기의 죄 된 더러운 모습을 더욱 정확하게, 뚜렷하게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용서가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주님의 은혜에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믿음의 삶을 살게 된다. 교만은 아무런 필요를 느끼게 하지 않으므로 예수님이 오셔서 주시고자 하는 무한한 축복과 구원에 대해서 문을 닫아버린다. 구원 얻지 못한 자들의 마음에는 한 결 같이 교만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고 한다. 교만은 하나님의 은혜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고 있다. 십자가에 자기를 희생으로 바쳐서 한없이 낮아지신 예수님과 그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하늘까지 높아진 죄인의 교만은, 교만의 마음은 얼마나 크게 대조가 되는가!

배부른 사람은 밥을 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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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당신이 용서하시고자 하는 자들을 먼저 회개시키신다. 분명히 에베소서 2장 8절에 구원이라는 선물이 올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이라는 선물이 먼저 앞에 온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얻는다! 십자가 공부 때 여러 번 말씀 드렸다. 믿음도 하나님의 의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다. 그것 또한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인간이, 자기가 스스로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누가복음 15장 3절로 7절에 잃은 양의 비유 가운데 분명히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양이 목청껏 한없이 울어서 그 소리가 들려서 저 골짜기 밖에 저 먼 곳에서 목자가 그 소리를 듣고 양을 찾으러 간 것이 아니다. 잃은 양은 분명히 목자가 찾으러 오지 않는 한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 회개, 그 자체가 은혜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기 전에 먼저 회개의 마음을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의 품으로 돌아와서 이미 주신 용서를 받아들이므로 용서를 받게 하시는 것이다. 죄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함을 받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전혀 선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바울이 로마서 7장 18절에 하신 말씀, 또한 지금까지 해 온 자신들의 모든 일이 이기심과 죄로 혼합되어 얼룩져진 사실을 인정한다. 그래서 그들은 누가복음 18장 13절에 나오는 세리처럼 하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고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하나님 앞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님의 말씀대로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이사야 1장 18절의 약속을 붙잡을 수밖에 없다.

동시에 에스겔 36장 26, 27절의 말씀대로 새 영과 새 마음을 달라고 하나님 앞에 매달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배고픈 사람이 밥을 찾는다. 배부른 사람은 절대 찾지 않는다. 오늘 내가 영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갈급하지 못한다는 말은 이미 세상의 죄와 욕심으로 내가 마음이, 영이 부자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 천국은 은혜의 왕국을 가리킨다. 은혜가 지배하는 왕국을 가리킨다.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이 지배하는 왕국을 가리킨다. 죄인임을 느끼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용서, 예수님의 사랑이 지배하는 그 용서의 나라, 사랑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 그는 참으로 용서받고 행복할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에 있다. 영에 있다. 본성에 있다. 이 용서의 사랑은 본성적인 용서의 사랑이다. 본성이 용서 되었을 때, 우리의 죄악의 뿌리인 이기심과 자기 사랑의 죄가 참으로 용서 되었을 때에 오는 기쁨이며 행복이다. 그런 용서의 나라, 은혜와 사랑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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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요” 이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는 말은 마지막 여덟 번째 축복에 가도 똑같이 나온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첫 번째와 여덟 번째 복에 예수님이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기둥을 세워 놓으셨다. 팔복의 앞과 뒤는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는 말로 두 기둥이 세워져 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가 왜 복이 있고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하시는지 나중에 살펴 볼 것이다. 이미 그들 안에 하나님께서 놀라운 구속의 역사는 시작했고 골로새서 1장 12절에 분명히 그들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사업이 이미 그들 마음속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주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 쉼은 은혜의 왕국에서 쉬는 것이다, 용서의 왕국에서 쉬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고난과 질병과 슬픔 중에 살지만, 가난 중에 살지만 그러나 그는 용서받은 그 용서의 기쁨의 왕국에 이미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그대의 궁핍을 당신의 은혜의 넉넉함에, 큰 부자의 재산과 바꾸라고 우리에게 명령을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러나 우리가 용서를 받을 가치가 있고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것은 그분이 우리에게 쏟으신 피와 물, 생명 그것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하셨던 요한복음 6장 39절의 말씀대로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로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라”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셨는데 그 뜻은 마음이 가난한 자를 구원하셔서 마지막 날 부활시키시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 그대로의 모습을 안아주시는 하나님

과거의 경험이 어떠하든지 그리고 현재까지의 경험이 아무리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연약하고 속절없고 낙담한 현 상태 그대로 예수님께 나아가면 우리의 자비하신 주님께서 멀리서부터 뛰어와 우리를 맞으시며 끌어안고 의의 두루마기로 우리를 감싸주신다. 그리고 주님은 하늘 아버지께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내가 저 사람대신 죄인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 고집대로 하는 저 자녀를 보시지 말고 나를 보아 주십시오.”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법정 대리인이요 아버지이시다. 그래서 사단이 우리의 죄를 들출 때마다, 우리의 영혼을 뒤집어서 완전히 죄인으로 우리를 주저앉히려 할 때마다 우리는 십자가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을 사단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사야 45장 24, 25절“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말씀하셨다.

현 상태 그대로, 죄 있는 모습 그대로 가지고 나아갈 때 우리 아버지는 우리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의롭다 하실 것이다. 탕자, 그는 거지 중에 거지였다. 가난한 자 중에 가난한 자였다. 육체적으로 뿐만이 아니다. 그는 영적으로 이미 세상의 모든 친구가 떠나갔고 쾌락도 떠나갔고 여자도 떠나갔고 술도 떠나갔다. 그는 자신이 피폐한 짐승과 같은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돼지같이 된 아들을 안아 주시는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지 상관없다. 개같이 되었든 돼지같이 되었든 상관이 없이 그 아들을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품에 안기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이 가난한 자가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하셨던 본래의 말씀의 뜻이다. 우리에게 세상의 모든 것이 없어져도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계신다는 것을 깨닫고 그 아버지께 돌아갈 때 다시 그 아버지의 아들이, 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영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성경구절

  • 누가복음 5장 8절
  • 요한계시록 3장 17절
  • 디도서 2장 11절
  • 요한계시록 3장 17절
  • 에베소서 2장 8절
  • 누가복음 15장 3-7절
  • 로마서 7장 18절
  • 누가복음 18장 13절
  • 이사야 1장 18절
  • 에스겔 36장 26,27절
  • 골로새서 1장 12절
  • 마태복음 11장 28절
  • 요한복음 6장 39절
  • 이사야 45장 24,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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