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영원한 사랑, 영원한 생수

by blogmaster posted Jan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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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 영원한 사랑

다시 요한복음 7장 37절 말씀으로 돌아간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지난 시간에 공부한대로 요한복음 4장에 나타난 그 사마리아 여자에게 주셨던 생수, 그 생수를 마시면 그 생수가 속에 들어가서 영원한 샘물이 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똑같은 말씀을 하신다. 38절,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생수를 마시면 그 생수가 들어가서 그 마음에 생수의 샘을 터트려서 그 생수가 영원히 흐를 것이다. 

혹시 등나무나 혹은 칡 나무를 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칡이나 등이 땅바닥을 기다가 어느 자리에 가면 뿌리를 내리고 또 계속해서 가다가 또 어느 자리에 뿌리를 내린다. 아주 흥미롭다. 등나무도 땅에 닿으면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린다. 한 뿌리에서 나온 칡이 가면서 또 다른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뿌리를 내린다. 마치 이 말씀하고 같다. 

이 원 생수의 근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속에서 터져 나온 이 생수가 마시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면 또 다른 생수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왜 그럴까? 바로 그것은 우리 주님의 영원한 사랑 때문이다. 이 영원한 사랑이 누구의 가슴에 들어가든지 그것은 영원한 것이다. 그리고 영원히 솟아나는 생명의 샘이 된다. 이 생수의 강이 흘러 나와서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 때 역시 또 그 속에 들어가면 그 생수가 또 다른 생수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로마서 5장 5절에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진다. 성령께서 우리 속에 부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 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 생수로 표현된 사랑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 속에 들어오면 그 사랑 자체가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로 변한다. 누구든지 이 샘물을 마시면 그 샘물이 그 안에서 영원한 샘물이 되어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로마서 5장 5절에 말씀하신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에서 ‘부은 바 됨이니’는 헬라어는 ‘에크쿠노’라는 동사이다. 그 똑같은 동사가 사도행전 2장 33절에 똑같이 나온다. 약간 형태를 달리해서 나온다. ‘에크케오’ 여기에도 ‘부어주셨다’고 되어있다. 사도행전 2장 33절,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주셨느니라” 

오순절에 내렸던 성령을 ‘부어주신다’는 그 단어, 사도행전 2장 33절에 말씀과 로마서 5장 5절 말씀에 ‘부어주셨다’고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셨다. 분명히 사도행전 2장 33절에는 너희 보고 듣는 이것, 성령이다. 성령을 부어주셨는데 성령이 실제로 가져다 부은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곧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7장 37, 38절에 생수를 마시라, 내가 주는 생수를 마시라고 말씀하신 생수는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지난시간에 이야기 했듯이 사마리아 여자가 찾은 것은 진정한 사랑이었다. 진정한 사랑! 이 진정한 사랑은 자기 모든 것을 다 주는 사랑이다. 자기의 목숨, 자기의 영원한 생명을 다 주시는 사랑이었다. 그 사랑만이 영원히 죽게 된 죄인의 가슴을 적실 수 있는, 만족시킬 수 있는,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이다. 부부간에도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내 남편이 지옥에 가게 되었다면 내 남편이 가게 된 그 지옥자리에 내가 가고 내 남편을 천국에 올려 보낼 수 있는 사랑, 우리가 자식들은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부부간에는 그렇게 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어쩌면 남남이 만나서 그런지 모른다.

가장 잘 사는 부부는 사랑하는 아내를, 혹은 남편을 위해서 그가 가야될 지옥에 내가 가고 그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천국으로 올려 보낼 수 있는 사랑,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자기가 얻은 영원한 생명을 상대방을 위해서 초개처럼 버리고 그에게 생명을,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영원한 사랑, 진정한 사랑이다. 예수님이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을 때에, 그 네 몸처럼 사랑한다는 말은 그가 받아야 될 저주와 심판과 지옥을 내가 대신 받고 그를 영원히 살게 하겠다는 진정한 사랑이 아니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닐 수밖에 없다. 모세가 그러했고, 사도바울이 그러했고, 다니엘이 그러했다. 

영원히 우리를 시원하게 하는 생수!

그들은 정말 그들이 얻은 구원과 생명을, 영생을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자들의 생명과 바꾸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랑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부어졌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 이 생수는 영원한 샘물이다. 영원한 생수이다. 영원한 사랑이다. 이 사랑이 나타난 곳이 십자가이다. 피와 용서와 물, 영원히 우리를 시원하게 하는 생수! 무엇인가? 영원한 자기희생의 사랑이다. 그것이 바로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으로부터, 그 근원으로부터 터져서 흘러 내려왔다고 성경이 말씀하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이 진정한 생수를 얻지 못하고 자기가 예수를 믿어서 자기가 천당 가고 자기가 구원 얻고 자기가 행복하고 싶어한다. 진정한 생수를 아직 받아먹어 보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성령에 새롭게 하시는 은혜는 결코, 결코 자신의 영원한 행복을 상대방의 불행과 기꺼이 바꾸는 사랑이다. 영원한 사랑이다. 자기는 영원히 죽어도 좋다, 그를 영원히 살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 생수가 받은 자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흘러나오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22장 1절로 3절에 보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내리는 생수의 강을 보게 된다. 생명수의 강, 그것은 분명히 성령의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을 가리키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로 부터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 영원한 사랑의 강이다. 자기를 영원히 희생하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셨던 그 사랑의 강이 영원히 흐를 것이다. 

오늘 날 많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이름을 부르는 나를 비롯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영원한 사랑을 맛본 일도 없고 마셔본 일도 없고 그래서 그것이 자기들 가슴속에서 샘물이 되지 못하고 그것이 터져 나오지 못하고 가짜 생수를, 가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먹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가 없다. 이 거짓 기독교들, 사이비 기독교인들이 심지어는 이 기독교의 지도자들이 이 사랑을 잃어 버렸고 본인이 그런 경험을 그 영원한 사랑에 생수를 마셔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냥 피상적인 그리스도인들로서 정확하게 말하면 사이비 기독교인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다. 

분명히 바울이 말한 대로 로마서 8장 9절“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속에 있었던 그 무한히 자기를 버리셨던 그 무한한 희생의 사랑의 영이 계시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이다. 

이 생수는 분명히 무료이다. 분명히 거저주시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도 동일하게 이 생수를 마시라고 우리에게 권고한다. 이사야 55장 1절,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물로 나오라! 돈 없는 자도 나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사먹으라고 말씀하신다. 

여기 분명히 ‘산다’는 말이 나온다. 산다! 생수는 사는 것이다. 거래이다. 분명히 공짜인데 사는 것이다. 돈을 주어야 사는 것이 아닌가? 대가가 지불 되어야 한다. 아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말이 이상하다. 우리가 팔아야 될 것이 있는데 값이 없는 쓰레기이다. 죄란 쓰레기다! 

교만과 이기심과 탐욕과 정욕이라는 쓰레기, 그것은 도대체 값을 쳐줄 수가 없다. 그건 오히려 값을 내고 팔아야 된다. 돈 없는 자도, 아무 공로 없는 자도, 선과 의가 없는 자도 와서 마시라고 말한다. 죄를 팔아서 영원한 사랑을 사게 되기를 바란다.

성경구절

  • 요한복음 7장 37절
  • 요한복음 4장 38절
  • 로마서 5장 5절
  • 사도행전 2장 33절
  • 요한복음 7장 37절로 38절
  • 요한계시록 22장 1절로 3절
  • 로마서 8장 9절
  • 이사야 55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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