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십자가 후의 성령

by blogmaster posted Jan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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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음과 새 영을 주셨다

요한복음 7장 37절 말씀에 분명히 주님께서 장막절 끝 날에 소리를 지르신 그 소리는 요한계시록 21장 6절에 나타난 말씀으로 성취된 것을 보게 된다. 주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을 때 새 마음과 새 영을 우리에게 주셨다. 아주 중요한 공식이다. 이 새 영과 새 마음속에 성령이 들어가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 창조가 회복이 될 때에 똑같이 우리를 하나님께서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다시 창조하시고 이 새 영과 새 마음속에 다시 본래 하셨던 것처럼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신다. 그래서 하나가 되신다. 하나 됨, 이것을 성경적인 용어로 ‘언약’이라고 부른다고 말씀드렸다. 히브리말의 ‘브리트’라는 단어, ‘한 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본래의 창조의 회복이다. 에덴의 죄 없는 세상과 죄 없는 사람을 십자가로 말미암아 다시 재창조하심으로 회복이 된다. 그리고 십자가의 목적은 죄의 용서에 있지 않고 그것은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죄가 용서되어서 다시 본래 상태로 회복이 되는 것이다. 아주 중요한 모형이다. 그런데 주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셨기 때문에 성령이 그들 가운데 계시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다(요7:39)

요한복음 7장 39절에 영광,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말씀한다. 계속해서 말씀드렸지만 이 창조와 재창조, 새 창조, 신창조라고 흔히 한자로 말할 수 있다. 새로운 창조, ‘새롭다’는 의미는 이 죄의 옛 세상을 비교해서 대조해서 하신 말씀이지, 본래는 재창조이다. 옛날 에덴이 다시 회복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주님께서 분명히 영광을 아직 받지 못하셨다. 십자가의 영광이다. 요한복음에 영광이라는 단어가 아주 많이 나온다. 그래서 학자들이 요한복음을 영광의 책이라고 흔히 부른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영광은 요한복음 12장 23절 말씀이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신다. 그 인자가 얻는 영광은 분명히 십자가의 죽으심이다. 이스라엘의 히브리말에 ‘영광’이라는 단어는 ‘많다, 무겁다’는 뜻을 가진 ‘카보드’라는 단어이다. 그 영광은 흔히 ‘재산’이라고도 번역된다. ‘많은 것’, 혹은 그래서 ‘무거운 것’ ‘재산’ 정확하게 ‘자기 소유’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라고 표현할 때는 예수님이 가지신 그 본능적 사랑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

그분의 다 주지 않으시면 견딜 수없는 본능적 사랑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줄만큼 그래서 우리를 구속하고 회복시키시는 일에, 주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그 사랑이 십자가에 나타난다. 그래서 요한복음 12장 27, 28절에서 예수님이 다시 한 번 성전에 서셔서 외치시는 기도가 있다. 요한복음 12장 27절,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나이다” 자신을 우리의 죄를 위한 제물로 바치시고 우리를 살리시려고, 우리대신 돌아가시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동시에 28절에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신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얻기를 기도하고 계신다. 그때에 대답이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말씀하신다. 이미 영광스럽게 하셨다고 말씀하셨고 이 영광스럽게 하신 사건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누가복음 2장 13, 14절에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자기를 거룩한 제물로 하나님께 바치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셔서 오셨을 때 누가복음 2장 13절,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지극히 높은 곳에서의 하나님께 영광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우리 죄인을 위하여 제물이 되도록 사람으로 만들어서 이 땅에 보내셨던 아들 속에서, 그 자신을 주셨던 사랑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다.

이 하나님의 영광이 예수님을 제물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 사람이 되게 하셨던 그 영광뿐 아니라 드디어 주님을 십자가에 제물로 바치시던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다. “이제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다 주시는 사랑, 본능적 사랑이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것을 하나님의 영광 또 예수님 자신이 자기를 우리를 위한 죄의 제물로 바치시던 그 영광, 동일한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다.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요한복음 7장 39절에 아직 성령을 붓지 못하시는 이유가 인자가 아직 영광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자가 영광을 받은 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십자가 이전의 제자들은 그들의 마음속에 이기심과 교만과 욕심이 가득 차 있었다. 누가 제일 크냐? 누가 수석 제자냐? 그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그날 밤에도 여전히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십자가에서 주님을 배신하고 다 넘어지고 말았다. 그들이 가졌던 신앙이 다 헛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주님을 배신하고 다 도망을 간다. 

용서의 사랑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그들의 죄를 지고 돌아가셨을 때 마가복음 14장 27절 28절,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그러나 내가 부활한 다음에 먼저 갈릴리로 가서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주님께서 그들을 용서하고 가셨다는 중요한 증거이다. 부활하신 다음에 그들을 모아놓고 회개시키고 그 다음에 회개하면 용서하시겠다는 말이 아니라 너희가 나를 다 버릴지라도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겠다고 말씀하신다.

가서 기다리겠다고 하신 것은, 그들을 다시 보시겠다고 하신 말씀은 이미 용서하고 가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신 것이다.그래서 비록 그들이 주님을 배신했지만 그 용서의 사랑에 그들이 통곡하는 회개를 경험한다.

그 용서를  직접 경험했던 베드로는 누가복음 22장 60절로 62절에 그가 주님을 배신하던 순간 주님께서 그를 돌아서서 보시는 눈에서 그 무한한 사랑과 동정과 용서를 본 것이다. 그는 밖에 나가서, 겟세마네 동산이라고 생각된다. 거기에 가서 통곡하고 회개한다. 그들의 교만과 이기심이 십자가에서 완전히 무너지고 또 무너져서 우리 주님의 심장을 가르고 그 죄가 다 용서되어서 그들은 주님이 부활하신 다음에 주님 앞에 모였을 때에 주님께서 그들에게 요한복음 20장 19절에 평강을 선언하신다. 평화를 선언하신다. 빚 갚은 영수증을 내 보이신다.

요한복음 20장 20절,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며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다시 한 번 빚 갚은 영수증을 보이시고 빚 갚았음을 선언한다. 샬롬! 빚갚았느니라! 말씀하신다. 제자들은 그 예수님의 용서의 사랑에 죽고 그 용서의 사랑으로 다시 거듭나는 것이다. 그들이 예수님이 하늘로 가신 뒤에 열흘 동안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그들이 또 회개하고 울고 또 회개하고 울고 주님을 십자가로 보낸 자신들에 죄를 용서받은 다음, 그 다음에 성령이 내리시는 것이다. 오순절의 성령은 용서받은 제자들에게 내리는 것이다. 지난 시간에 공부했듯이,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쏟은 그 피는 그들을 용서하는 피 이고 물은 그들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진심으로 교만과 이기심과 자기사랑의 죄를 용서받지 못하는 이상 성령이 우리 가운데 오실 수 없다. 성령은 반드시 죄를 용서받은 사람 속에 오신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정결케 하신 그 다음에 성령을 부으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17절에서 예수님께서 똑같은 말씀을 하셨다. 십자가 이전에 하신 말씀이다. 지금 성령은 너희와 함께 계신다. 너희 옆에 계신다. 그러나 너희 속에는 아직 계시지 않는다. 앞으로 장차 십자가 이후에 너희들이 회개하고 용서받은 다음에 성령이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미래형이다. 현재는 함께이다. 지금은 성령이 그들 안에 들어가시지 못하고 곁에 계신다.

죄와 욕심과 교만이 가득 찬 그들 속에 성령은 들어가실 수 없었다. 드디어 그들의 죄를 다 토해내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받았을 때, 정결케 되었을 때 성령은 그들 속에 들어가시게 된 것이다. 

오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이 아직 속에 계시지 못하고 옆에 계신다. 성령이 그들을 감동하신다. 그의 제자들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성령이 곁에 계실 때에도 그들은 전도하고 예수의 제자노릇을 했다. 그러나 성령이 그들 안에 들어가셨을 때에는  그들을 온전히 주장하고 그들의 삶을 인도하고 데리고 가셨음을 보게 된다. 다음 시간에 계속하기로 한다.

성경구절

  • 요한복음 7장 37절
  • 요한계시록 21장 6절
  • 요한복음 7장 39절
  • 요한복음 12장 23절
  • 요한복음 12장 27절로 28절
  • 누가복음 2장 13절로 14절
  • 마가복음 14장 27절로 28절
  • 누가복음 22장 60절로 62절
  • 요한복음 20장 19절
  • 요한복음 14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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