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훈련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이다.
영성훈련은 고된 훈련이다.
이 훈련은 신. 구약 시대의 하나님의 종들이 하던 훈련이다.
이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의 종들이 나올 수 있었다.
모세(40년), 엘리야, 침례요한(30년), 예수님(40일), 사도바울(2년 반)등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과 백성들은 광야를 통과했다.
40년 이스라엘의 광야 훈련에서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남은 자가 되었다.
교회가 하늘 가나안을 통과하기 전에 통과해야 하는 지역은 광야이다(계 12:6,14).
세상에 있는 사물은 하나도 없는 곳,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이 있는 곳이 광야이다.
영성훈련의 내용
1.말씀연구 훈련(요 5:39) - 목적은 예수님을 찾아 발견하는 것이다.
2.명상 훈련(시 119:97) - 되새김 훈련
3.기도 훈련(삼상 3:10) - 듣고 복종하는 훈련, 주님과의 사랑의 대화 훈련
4.예수님의 40일 기도와 침묵훈련(시 46:10)
5.예수만 보이더라
영성훈련 기간(행 1:14)
최소한 10일이 필요 되나 가능하면 40일이 필요 된다.
영성훈련의 목적과 상세
예수님을 만나고, 죄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 새 영과 새 마음을 창조 받기 위해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기 위해서, 하나님의 형상인 본능적인 사랑의 본성으로 재창조 받기 위해서 ‘영성훈련’은 필수 과정이다. 우리의 마음은 돌과 같이 굳어져 있고, 우리의 심령은 죄로 인하여 마비되어 있다.
그러므로 일정기간 오직 말씀을 연구. 명상하고 예수님과만 교제하고 기도할 수 있는 장소에서 영성훈련을 통하여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이와 같은 목적을 성취하기가 매우 어렵다.
말씀연구 훈련
영성훈련은 첫째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말씀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 일이 없으면 엉뚱한 곳으로 간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말씀을 연구하는 것이다.
가: 연구 주제
1.이사야 53장-메시야 에언: 고난 받는 종,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세상에 오셔서 거절당하시고 고통당하실 것을 나타낸 내용.
2.예수님의 생애, 특히 마지막 부분의 생애
3.십자가를 바라보는 훈련
나.방법: 한절씩 한절씩 연구하는 방법의 중요성
매일의 연구에 있어서, 성경을 절절이 배워 가는 방법은 매우 유익하다.
성경을 연구하는 자는 성경의 한 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그 속에 어떤 사상을 두셨는지 확실히 알기 위하여
모든 생각을 계속 집중하여,
그 사상이 우리 자신의 것이 될때까지 그것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해야 한다.
그때 우리는 '주께서 말씀하신 바'를 알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 그 의미가 분명해질 때까지 한 절씩 연구해 가는 것은,
일정한 목적이나 적극적으로 어떤 교훈을 얻으려는 생각도 없이
다만 여러 장의 성경을 통독하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명상훈련
두 번째는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다.
명상이라고도 한다. 흔히 일반적으로 소위 종교들에서 하는 내용과 같다. 어디나 다 이런 훈련을 한다.
말씀을 연구하고 그 말씀을 되새김질 하는 일이 아주 중요한 훈련의 내용이다. 되새김질 하는 동물들은 위가 4개이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음식을 먹은 다음에 다시 내어가지고 또 다시 씹어서 또 다시 집어넣는 것이다. 그 동물들은 무조건 먹고 소화시키는 것이 아니고 먹은 것을 다시 내서 다시 씹어서 그 풀 속에 있는 모든 영양소를 다 흡수하고 섭취하는 그런 특수한 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깊이 조직적으로 연구하는 것과 더불어서 명상하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기도훈련
세 번째가 기도훈련이다.
기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기도훈련은 삼상3:10절에 사무엘이 했던 첫 번째 공식적인 기도-그 기도 내용은 "말씀하시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말씀 해 달라는 것이지 들어달라는 게 아니다. 그게 기도이다. 왜 그런가? 분명 그 앞의 사무엘 상3:9절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신다. "사무엘아, 사무엘아!"부르신다 .
하나님의 음성에 대답하는 것이 기도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말씀을 드리고 하나님이 들어달라는 기도를 한다. 소위 영어로는 monolog라고 한다.. 자기 혼자 이야기 하는 것이다. 독백 이다. 혼자 떠드는 것이다.
기도는 영어로 dialog라 한다. 'dia'는헬라어인데 '통한다'라는 말이다. 왔다갔다 한다는 말 즉 대화이다. 그런데 자기가 혼자 이것을 해 주십시요, 저것을 해 주십시요, 내 설움 들어주십시요, 내 고통 없애 주십시요, 병을 고쳐 주십시요, 자기 혼자 그저 떠드는 것이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기도가 아니다. 기도는 다이얼로그 이다. 대화 하는 것이다. 통하는 것이다. 첫번째로 말씀을 하는 화자가 누구냐하면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그 말씀에 대해서 대답 하는 것이다.
성경의 첫 번째 기도가 창세기 3장 에 나오는 기도이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고 타락한 아담을 부르신다. "아담아,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아들을 찾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디 있는지 모르시고 부르시는가? 아니다. 창세기3:9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절이 첫 번째 기도이다. 타락한 후의 첫 번째 기도-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이것이 첫 번째 기도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
나중에는 양을 죽여 양의 가죽을 벗겨 피 묻은 양의 가죽옷을 입혀서 영수증까지 아예 몸에 붙여서 흙으로 돌려 보내시며 내가 다시 부활 시키겠다 하신다.
죽어라 하지 않으시고 '돌아가 있어라, 내가 다시 부활 시켜 주마' 약속하시고 그렇게 흙으로 돌려 보내신다.
그것을 구속의 계획, 구속의 경륜이라 한다. 이것은 다 기도이다. 통하는 것이다. 디아로그 이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처음으로 열어서 봐도 기도라는게 뭘 '주십시요'가 아니고 하나님이 찾으실 때 자기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는 것이 기도의 시작이다.
죽게된 자식을, 죄인을 찾아 오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를 부르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 얼마나 기가 막힌 아픔이었겠는가? 우리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성경을 펴기 전에, 기도하기 전에, 필요한 것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 말씀하여 주십시요."라고 요청해야 한다. 성경을 들고 가서 "아버지, 말씀해 주십시요." 그리고 성경을 펴면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말씀 하신다.
하나님이 실제로 내 옆에 계신것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신다. 알람 시계를 켜 놓을 때가 있지만 거의 알람 시계보다 더 필요한 시간에 깨우신다. 내일 아침에 4시에 일어나야 될텐데 하면 딱 그 시간에 깨우신다. 깨우시는게 분명하다. 한번도 예외가 없다. 늦잠을 자도 괜찮은 날은 아무리 알람을 해놔도 잠을 자고 있다. 깨우지 않으신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이 가까이 계신 것을 느끼게 해주시는 시간이 많이 있다.
성경에 기록된 기도하는 방법
시139편을 보자. 시139편은 정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너무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이다.
어떻게 우리 아버지가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지!! 바다 끝에 가서 거할찌라도, 내가 하나님을 피해 도망 갈찌라도 거기에 계시고, 하늘 끝에 가도 계시고,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며 나의 길과 눕는것을 감찰하신다. 피곤하여 몸을 누일때, 아무 정신 없이 잠이 들때에도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고 계신다.
시139:5에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다'고. '이 지식이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정말 주님께서 우리의 전후를 두르시며 우리를 이렇게 품에 안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첫번째 해야 될일은 "하나님, 말씀해 주옵소서" "아버지, 말씀해 주옵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기도에 대한 성경의 또 다른 측면의 이야기를 보고 가겠다.
눅1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 말씀하신 아주 모범적인 모습이 나타나 있다. 여기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때 예수님께서 눅11장 2절부터 4절에 보면 기도의 내용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 누가복음 11:1-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을 받으셨다. 2-4절의 내용을 보면 기도의 내용이 나온다. 그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기도문이다.
주님께서 당신의 아버지께 하시는 기도,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이 하는 기도 속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함께 거기에 들어가는 것이다. 주님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주님이 기도하시는 것처럼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주기도문은 정말 이것만을 가지고 며칠을 공부해도 모자랄 만큼 정말 기가 막힌 내용들이 이 속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주님께서 5-8절까지 기도의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무슨 태도로 기도해야 되는지를 말씀하셨다. 거기 보면 8절에 ‘강청함을 인하여’ 영어 번역은 조금 더 구체적인데 ‘끈질기게 매달림으로’ 그러니까 헬라어는 아주 안 주고는 못 베기게 매달린다는 그런 뜻이다.
기도하는 사람이 그냥 하나님께서 주셔도 그만 안 주셔도 그만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기도를 응답 받을 수 있는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주 목숨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적당히 기도해서는 안 된다. 목숨 걸고 기도할 때에 9~10절에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다’라고 하신다.
어떻게 하는 것이 응답 받는 방법인가?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우리가 기도를 응답받는 이 전체적인 내용이 누가복음 11장에 나와 있다. 무엇을 기도할 것인지 기도할 내용을 말씀을 해 주시고 그 다음에 기도하는 태도는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것이다.
이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우리가 절대 내 기도, 내가 원하는 내 생각, 내 욕심을 따라서 구하고 그 다음에 주셔도 그만 안 주셔도 그만 하는 기도를 드릴 때는 죄송하지만 그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못하신다. 안하시는 것이 아니라 못하시는 것이다.
성경구절
- 요한계시록 12장 6,14절
- 고린도전서 10장 3,4절
- 요한복음 5장 39절
- 시편 119편 97절
- 사무엘상 3장 10절
- 시편 46편 10절
- 사도행전 1장 14절
- 이사야 53장
- 사무엘상 3장 9절
- 창세기 3장 9절
- 시편 139편 5절
- 누가복음 11장 1,2-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