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죄는 용서의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다.

by blog posted Nov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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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

아버지는 어떤 존재인가? 자식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다. 물론 어머니도 그렇다. 이 ‘아버지’ 라는 말씀 때문에 성경이 기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경은 아버지의 ‘사랑의 편지’ 라고 말씀 드리면 맞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 보다 먼저 우리를 용서하신, 우리가 범죄 하기 전에 이미 우리를 용서하신, 그 사랑에 대해서 확인하고자 한다.

이사야 44:22 말씀을 보면,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이 말씀을 좀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 죄를 도말하셨다’는 이 말의 뜻은 ‘죄를 완전히 없앴다’는 것이다. 죄를 완전히 없앴기 때문에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이 ‘돌아오라’는 말씀은 흔히 ‘회개한다’는 말로 쓰였다. 즉 ‘회개’는 내가 악한 무엇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고침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죄인 스스로는 죄를 고칠 수도 없고 고쳐지지도 않는다.

나중에 이 회개에 대해서 자세히 보겠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실 때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돌아가서 잘못했다고 빌어서 그 다음에 우리를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용서’는 우리가 돌아가기 전에 이미 다 해 놓으신 것, 이루어 놓으신 것을 ‘용서’ 라고 말한다.

옛날에 우리 어렸을 때, 가난한 시절에 지금 같은 은행이 없었다. 그래서 어머니들이 어디에다 돈을 감춰 놓는가 하면 방바닥 밑에도 넣어 두고 사진 액자 뒤에도 넣어두고 심지어는 천장에도 넣어 두고 그랬다. 그런데 어떤 아이가 서랍을 여는데 원목이라서 비가 오는 날은 습기가 차서 무거워 져서 잘 닫히지 않고 열리지도 않는데, 이 아이가 있는 힘을 다해 서랍을 확 잡아 당겼다. 이 서랍이 잘 안 빠지다가 쑥 빠졌는데 그 밑에 어머니가 몰래 숨겨 둔 돈이 보이는 것이었다. 엉겹 결에 돈 주어 넣고 실컷 엄마 몰래 다 까먹었다.

하루 종일 다 까먹고 났는데 저녁이 되니까 겁이 덜컹 나는 것이었다. 집에 돌아가면 혼이 날것을 생각하고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도망갔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라. 옛날 그 시절에 뭐 핸드폰이 있었는가? 전화가 있었는가? 요즘 같으면 집 한 채 살 돈을 가지고 재미있게 실컷 썼다. 고향에서는 아버지 어머니가 온갖 수소문을 하고 사람을 찾았다. 찾을 길이 없다. 나중에 이제 어머니도 아버지도 병이 났다. 방법이 없다. 요즘 같이 텔레비젼이라도 있으면 방송에라도 내지만 할 수 없이 신문에다가 아들 사진 붙이고 아무개야 돌아오라. 엄마가 용서해 줄테니까 돌아오라 그러면 그 아들이 쉽게 돌아오지 못한다. 왜냐하면 집에 가면 매를 맞을지 진짜로 용서하실지 모르니까. 처음에는 광고를 그렇게 내다가 나중에는 정말로 돌아오지 않을 때는 광고가 달라진다.

다 용서했으니까 돌아오라. 제발 돌아만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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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기 전에 이미 있었다고 성경은 거듭 거듭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가 범죄 할 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 우리 하나님께서 자녀를 찾는, 잃어버린 자식을 찾는 광고문인 이사야 44:22 정말 잊지 말아야 될 성경말씀이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죄를 완전히 도말하신, 용서하신 아버지가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를 향해서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말씀의 근거는 ‘용서’이다.

회개와 용서

디모데후서 1장9절
하나님께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는데, 우리가 회개한 다음에 정말로 이 사람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회개했는가? 확인한 다음에 용서를 주시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한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고 말씀하셨다. 용서의 은혜를 언제부터 주셨는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우리에게 그 은혜를 주셨다고 말씀 하셨다. 

여러분들 성경은 너무나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오래 전부터 믿었지만 내가 회개해야 용서해 주신다고 살았다. 그래서 큰 죄 지을 때는 금식까지 한다. 조금 울고 회개하는 정도가 아니라 큰 죄 짓고 나면 밥을 며칠 씩 안 먹고 그냥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고 용서해 달라고, 그래야 내가 용서를 빈 그 기도 덕분에 하나님이 내 죄를 조금 용서해 주실까 말까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리고 마음에 그 용서 받았다는 느낌이 오지 않으면 그 다음에 믿지도 않는다. 여러분 기억하라. 용서는 아버지가 하시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내가 나를 용서하고 있다. 내가 이 만큼 금식을 하고 이 만큼 기도를 했으니까, 울고불고 했으니까 그 다음에 하나님이 조금 용서 해 주셨을 거야라고 자기가 자기 생각을 믿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 용서는 하나님이 하신다. 그 용서하신다는 것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그분이 말씀 하셨다. 말씀하신 그 말씀을 우리가 믿는 것이다.

“돌아오라.” (회개하라)

이 말씀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이미 완전히 다 없앴기 때문에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여러분들 어머니들이 밥상을 다 차려놓고 얘들을 부른다. 밥 먹으러 들어오라고 한 다음에 밥하고, 나물 다듬고 국 끓이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보고 돌아오라고 하실 때는 이미 다 ‘용서의 상’을 차려 놓으시고 와서 받아먹기만 하라고 하신다.

이사야 55:7에는 몸에 좋지 않은 불량식품과 술을 버리고 그 용서의 밥을, 이미 주신 사랑의 밥을 먹을 때 그 사랑이, 용서가 내 것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이미 자신의 죄를 버리고 그 용서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 ‘주신용서’가 내 것이 되어 실제로 하나님이 용서하신다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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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사랑을 거절하는 것, 그것이 죄다.
못된 짓 한 것만 죄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죄’ 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다.

중요한 얘기이다.  
돌아오라 회개하라 그렇게 말씀할 때는 분명히 앞에 밥상이 있다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1:9절 중간에 보면 “오직 자기 뜻”이라 했는데, 여기 ‘뜻’ 이라는 본래 말은 헬라어로 ‘프로데시스’라는 말로 ‘진설병’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히브리서 9:2). ‘차려 놓다’ 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밥상 다 차려놓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용서의 밥상을 차려 놓으셨다.

용서의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 죄이다.

죄,용서의 사랑,거절, 예수님,사랑의 편지,용서,회개,돌아오라,밥상

성경구절

  • 이사야 44장 22절
  • 디모데후서 1장 9절
  • 이사야 55절 7절
  • 히브리서 9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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