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중요한 진리, 거듭남
기독교인들 중에 종종 “나는 구원받았다" 혹은 "나는 거듭났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다 거듭난 것 곧 죄로부터 구원을 받은 상태인가?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거듭났는지의 기준은 내가 아니며, 나의 감정도 아니며, 나의 경험도 아니며 바로 성경만이 기준이다. 성경의 기준에 완전히 일치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구원의 절대 조건인 거듭남은 영생의 문제가 달려 있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경이 말씀하는 기준에 합당해야 한다. 혹자는 아직 거듭나는 과정 중에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또 혹자가 말하는 구원의 경험이 성경의 기준과 맞지 않는 경험일 수도 있는데 그것을 구원받은 것으로 착각하거나, 그렇게 믿으면 그는 더 이상 영적 진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결국 영생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종교에서 '종'자는 '으뜸'을 뜻하는 '종'자이다. 으뜸 되는 가르침이다. 이 으뜸 되는 가르침은 죽느냐 사느냐를 가르치는 가르침이다. 왜 교회가 있고 절이 있는가? 인간은 왜 신앙을 하는가? 죽음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종교'라는 것이 생겨났다.
그래서 목사님도 있고, 신부님도 있고, 스님도 있고 그러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을 가르치지 않고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것은 정말 무서운 죄 중의 죄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진리가 이 진리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지 않으면 성경을 갖다 입에 넣어줘도 삼키지를 못하는 것이다. 성경대로 깨닫고 성경에 일치하는 경험을 해야만 성경대로 가르칠 수 있다. 요즘 기독교가 타락했다고 하는데 가장 큰 타락은 바로 성경 말씀을 변질시키는 것이다. 정말 심각한 이야기이다.
왜 거듭나야 하는가?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 제사장, 율법사 등 유대인의 지도자들과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당연히 하늘에 들어갈 자격을 갖고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이 말하는 기준인 성령으로 본성이 거듭나야 할 필요성 즉 본성을 재창조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예수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구약성경에 성소제도 등을 통해서 밝히 가르치고 있는 구원받는 길에 관한 성경의 기준을 잘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의 기준으로 구원을 결정함으로 당시 유대인들의 대부분이 멸망을 당하게 된 역사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창세기 1장 26절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이 말씀 처럼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반역하고 죄를 선택하여 타락함으로 사람 속에 있던 하나님의 형상인 이타적 사랑, 즉 본능적 사랑의 품성이 죽고, 마귀의 본성을 가진 마귀의 아들로, 마귀의 자녀로 다시 거듭난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마귀의 종자(유전자)가 있다. 마귀의 유전자는 하나님의 유전자와 정반대이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인간의 본성이 망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사랑의 본성은 파괴되고 이기심의 법이 생겼다. 즉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의 법, 이것이 마귀의 법이다.
믿음은 하나님께 모든 이야기를 다 말씀 드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타락하게 되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버리고 자기 '스스로' 사는 것이다. 그리고 이 '스스로'란 말 뒤에는 누가 있는가? 바로 마귀가 있다. 마귀의 조종을 받아서 마귀가 시키는 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졸지에 마귀의 자식이 됐다. 우리의 의지가 사단이 조종하는 그대로 따라 갈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으로서는 죽은 것이다. 망가진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이다. "너희는...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그 종자(유전자)로 인해 자동적으로 이기심을 가지고 욕심을 부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남의 것임에도 자기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그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때를 쓰며 손에서 놓지를 않는다. 그리고 자기 것은 누가 만지면 그냥 할퀴기도 한다. 그렇게 하라고 가르친 적이 없는데 왜 그러는가? 씨가 그렇다. 종자가 그래서 평생을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게 된다.
자존심, 자기를 높이는 마음, 그것 역시 아주 자연스럽게도 우리에게 당연히 있어야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와 같은 이기심, 교만등은 하나같이 다 자기를 사랑하는 정신이 밖으로 나타나는 모습들이다. 마귀의 정신이다. 마귀의 종자로 이미 바뀌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의를 행하고 착한 모습을 보인다 할지라도 그것은 다 자기 이기심의 포장일 뿐이다. 그렇게 보여야만 다른 사람들이 착하다고 하기 때문에 선한 행실로 자신을 포장하는 것이다. 그 위선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선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위선이지 결코 선이 아니다.
어쨌든 이러한 사단의 종자(유전자)가 죽고, 요한복음 3장 3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자손으로, 하나님의 이 유전자로 다시 태어나야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다.
구원의 절대적 조건은 "거듭남"이고, 거듭나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경구절
- 창세기 1장26절
- 요한복음 8장44절
- 요한복음 3장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