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든 스포츠든 뭐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자세를 잘 배워야 진도가 빠르게 나갈 수 있습니다. 악기의 운지법을 잘 배워야 소리를 잘 낼 수 있으며, 폼을 잘 배워야 스포츠도 일취월장할 수 있습니다.
성경연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성경연구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경은 성경연구를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한복음 6장 53〜58절)
성경이 말하는 올바른 성경연구는 어떤 것일까요?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한복음 6장 63절)고 하셨습니다. 성경연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사야 34장 16절: 성경의 같은 단어나 구절을 비교하여 연구하는 훈련, 원어 성구 사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 예수님을 찾아 그분의 사랑과 마음을 찾아내는 훈련이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 성령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일을 통한 훈련이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 성령이 오실 수 있도록 철저한 회개와 죄 용서의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개별 말씀을 연구하는 방법의 중요성
매일 성경연구를 할 때, 성경을 절절이(verse-by-verse) 배워 가는 방법은 매우 유익합니다. 성경 한 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그 속에 어떤 사상을 두셨는지 파헤치는 것은 좋은 성경연구 방법입니다. 성경의 내용을 확실히 알기 위하여 모든 생각을 계속 집중하여 그 사상이 우리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여러모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주께서 말씀하신 바를 알게 되며, 개인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의미가 분명해질 때까지 한 절씩 연구해 가는 것은, 일정한 목적도 없이 다만 여러 장의 성경을 통독하는 방법보다 훨씬 가치가 있는 연구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