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by blogmaster posted Ja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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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주님은 이 말씀을 계속하시면서 마태복음 6장 33절에 결론을 내리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지금 주님께서 이 현세적인 필요들에 대한 말씀을 계속하시면서 분명히 다시 한 번 주님께서 마태복음 6장 32절에서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할 줄을 아시느니라” 

앞에서도 주님께서 분명히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아버지께서 이미 알고 계신다. 기도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에 마태복음 6장 8절에도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아심에 대한 말씀을 반복하고 계신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먹을 것과 입을 것, 곧 인간의 근본적인 필요,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신다고 하시는 말씀을 하시면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장 소원인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기본적인 삶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마치 어떻게 보면 교환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사실은 교환이 아니다. 어떤 분들은  더 많은 현세적인 축복을 받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현실적인 축복을 내게 주셔서 마치 그렇게 교환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것은 아닌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분명한 결론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나머지 현실적인 필요도 채워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더하시리라고 표현하고 있다, 더 주시겠다. 이 말씀은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 우리 아버지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고자 하시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셨다. 그 병자들이 치료를 받고 몇 십 년을 더 살았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 사람들의 병을 짊어지시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자기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우리에게 바치셨을 때,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대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이유가 저에게 모든 죄를 맡기는 자마다, 믿는 자마다 20년 30년 혹은 오륙십년의 삶이 아니라 영생,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주시기를 정말로 간절히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이 주시기를 정말로 간절히 원하시는 것은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이 우리 아버지의 소원이고 우리 주님의 소원이다. 우리가 영원히 사는 것을,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시는 것을 소원하신다. 그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곧 하나님의 죄 없으심, 무죄성이다. 하나님의 죄 없으심이 우리에게 주어질 때만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우선 당장의 현실, 자기 눈앞에 보이는 삶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서 더 많은 현실적인 축복을 요구한다. 돈도 많이 주시고 건강하게 해주시고 등등. 우리 자녀들이 다 잘 돼서 이 세상에서 편하게 살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의 소원은 그런 정도가 아니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가 영원히 행복하고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다. 

여기 분명히 주님께서 마태복음 6장 32절“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이방인들의 특징이 무엇인가?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삶이 그들에게 끝이다. 우리 아버지의 집에 가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다. 우선 내 현장에서, 내 삶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영원한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그리고 포기하고 우선 당장 사는 내 이 삶의 현장에서 행복하고 쾌락을 누리고 살기를 원하는 것이다. 

여기 예수님께서 이방인이라는 말을 쓰실 때는 다른 말로하면 이방인은 이 세상의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에게는 이 세상이 끝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이방인처럼 사는 사람이 많이 있다. 현실적으로 하나님을 잘 믿고 복을 받아서 자식들과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끝이다. 이 세상에서 정말 좋은 아들 만들어서, 좋은 딸 만들어서 그리고 부자로 넉넉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 그것을 복이라고 생각한다. 이방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니다.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는 것이다. 

주님께서 정말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과 함께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도 이 세상의 행복도 같이 주시기를 원하신다. 이 세상에서는 불행하고 영원한 생명만 얻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할 때는 이미 영생을 얻었고 현실적인 축복까지 덤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혹시 우리 가운데 병이 들거나 사고가 나서 먼저 고생하다 죽을 사람도 있다. 본인이 잘못 선택했든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살다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해 봐야, 길게 당해 봐야 100년이다. 영원한 생명이 우리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그것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우리 하늘 아버지는 영원한 생명과 더불어 현실적인 행복도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먼저’이다. 왜 먼저라고 말씀하셨는가? 현실적인 축복을 구하다 보면 현실적인 축복 속에 파묻힌 다음에 영원한 행복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생각이 없어진다. 사단은 우리를 이 세상의 행복과 축복 속에 파묻혀서 영원한 생명과 우리 아버지를 볼 수 없게 한다. 그것이 사단의 전술이다. 그래서 많이 배운 것 혹은 많이 가진 것,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것, 잘못하면 그것이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동안 그는 항상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품성을 드러내는 것을 기뻐하셨다. 또한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 모든 일을 아버지께 맡김으로 아버지께서 자기를 통해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시기를 원하셨다. 잠언 3장 5, 6절 말씀대로 “너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하나님과 하나 되라 말씀하신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 삶에 있어서 거의 많은 경우에 우리는 예배드리는 시간 외에는 자기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고 자기가 되어서 자기가 자기의 삶을 운전하고 산다. 예배드릴 때만 하나님 아버지이다. 나머지는 자기가 자신의 주인이 되어  자기의 인생을 산다. 

잠언 3장 5, 6절의 말씀에서 권면하는 삶은 예수님의 삶에서 나타난 아름다운 그 모습처럼 아주 사소한 일에까지 범사에 아주 작은 일까지도 하나님 아버지와 상의해서 사는 삶이다.

그리고 전적으로 모든 일에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따라서 순종하고 사는 삶, 비록 가난하고 병들고 어려운 일을 당했을지라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의 은혜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실인 것을 인정하게 되는 삶이다. 그 고난과 어려움을 통해서 우리에게 더 깊은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게 해주시는 은혜의 삶인 것이다. 

분명히 기억하라! 우리에게 닥친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아니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되는 일이 없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섭리를 분명히,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임을 인정할 때만 우리의 삶은 평안을 얻을 수가 있다. 우리가 아무리 연약하고 죄 많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당신께 도움을 청하러 오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그분은 영원한 팔로 감싸 안으시는 것이다. 

요한일서 2장 17절에는 “이 세상도 그 정욕도 다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거하느니라” 아멘! 계속해서 이사야 54장 10절,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말씀이다.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불쌍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아멘!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다시 한 번 정리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이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는 너무나 분명하다. 생명과 건강과 행복이 있는 나라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면서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하였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마귀의 나라는 그 반대이다. 불행과 아픔과 고통과 죽음이 있는 나라이다. 

그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마음속에서, 우리의 영혼 속에서 이루어질 때 더 이상 내가 통치하는 나라, 내가 다스리는 나라, 내가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움직이시는 나라,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통치하시는 나라 라고 부른다. 은혜의 왕국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나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지배하는 나라이다. 

거기는 로마서 8장 1절에 말한 대로 결코 정죄함이 없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한 나라이다. 이 나라를 구할 것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신다. 내가 그렇게 다스려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6장 32절로 33절
  • 마태복음 6장 8절
  • 요한복음 3장 16절
  • 잠언 3장 5절로 6절
  • 요한일서 2장 17절
  • 로마서 8장 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