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속죄하다’의 의미

by blogstar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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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속제죄를 통해 우리의 죄를 처리하시는 과정

지난시간에 속죄제 종류가, 회중 전체를 위한 속죄제와 개인을 위한 속죄제가 다르다는 사실을 말씀드렸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죄를 처리하시는지 그 과정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왜 개인의 속죄제를 위한 그 고기는 제사장이 먹어야 하는가? 그것은 레위기 10장 17절 말씀 속에서 우리는 그 분명한 이유를 찾을 수가 있다. “이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뇨 이는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라” 이 말씀은 개인을 위한 속죄제의 고기가 왜 제사장에게 주어졌는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것의 분명한 이유는 백성의 죄를 담당하여 여호와 앞에 속하게 하기 위함이다. 여기 아주 중요한 두 단어가 나오는데 하나는 ‘담당하여’라는 말이다. 히브리말로 ‘나사’라는 단어다. 또한 뒤의 단어 ‘속하게 하려고’는 ‘카파르’이다. 이 ‘나사’라는 단어는 본래 뜻이 ‘들어 올려서 짊어지고 옮긴다’는 뜻이다. 일단 옮기려면 들어 올려야 한다. 그 다음에 짊어지고 그리고 옮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나사’라는 단어가 성소에서 아주 중요한 단어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 성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죄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런데 죄인이 죄를 지으면 성소 안으로 양을 가지고 들어와서 양위에 안수를 한다. 다시 말하면, 죄를 옮기는 것이다. 양이 죄인의 죄를짊어지는 것이다. 이 모습을 실제 양이신 예수님이 요한복음 1장 29절“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고 말씀하신다. 양이 죄를 짊어진다, 이것이 히브리어로 ‘나사’이다. 그 다음에 번제단에서 죽임을 당하고 불에 태워진다. 죽임을 당한다. 그래서 양도 죄도 다 죽는다. 이제는 제사장이 개인의 속죄제인 양의 고기를 먹는다.

회중 전체를 위한 속제죄

같은 제사장이 백성전체를 위한 속죄제를 드릴 때 이미 죄인의 죄를 지고 죽은 그 양의 고기를 먹어서 짊어지고(‘나사’) 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피를 뿌린다. 이 양고기는 죄 값을 갚은 양고기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 죄 값을 갚은 양고기!, 곧 개인의 죄를 다 짊어진 양을 잡아서 죽이고 불에 태운 다음에 제사장이 그 고기를 먹는 것이다.

다시 정리하면, 개인의 속죄제 양고기를 먹은 제사장이또 하나의 영수증인 백성전체의 속죄제의 영수증인 피를 들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은 백성 전체를 위한 속죄제 때문일 때만 그렇다. 개인을 위한 속죄제 고기는 제사장이 먹고 피는 백성 전체를 위한 속죄제의 경우에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만약 개인의 속죄제 양고기를 제사장이 먹지 않고 백성전체를 위한 속죄제처럼 개인 한 사람 한 사람마다 피를 성소 안에 뿌린다면 아마 성소 안은 피 바다가 되어 감당이 안 되었을 것이다.

사실은 이 성소 안에 영수증이 세 가지가 있다. 죄 값 갚은 영수증 세 가지는 첫째, 양이 죽어서 남긴고기, 이것은 제사장이 먹을 때이다. 두 번째는 피다. 세 번째는 이 양을 태운 다음에 나온 재이다. 이 속죄제의 재는 중요하다. 민수기 19장에 보면 백성 전체를 위한 속죄제로서 암송아지가 불에 타서 죽고 남은 재가 죄 값을 다 갚았다는 영수증이다. 그런데 각자 개인들을 위한 속죄제의 고기는 제사장이 먹는다. 이것은 갚아진 죄이다. 하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 모두의 죄를 갚으셨다는 영수증이다.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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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인을 위한 속죄제 고기를 먹은 제사장이 또한 백성 전체를 위한 속죄제인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죄 값이 치러졌다는 영수증을 보이려고 성소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피를 가지고 들어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히브리서 9장 11절, 12절에 나타난다. “이제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가지신 영수증이다. 물론 예수님이 자기 피를 실제로 어디에 담아 가지고 가신 것은 아니다. 그것은 짐승의 피, 즉 모형으로는 피를 가지고 들어갔지만 실체이신 예수님은 피를 흘리신 흔적을 가지고 들어가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20장 19절에 여러 차례 말씀한 대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신 이 말씀은 부활하신 후에 공식적인 처음 인사이다.

그런데 ‘너희에게 평강’ ‘평화’라는 히브리말은 말씀드린 대로 ‘죄 값을 갚았다’는 뜻이다. 주님께서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는 말씀은 너희 죄 값 갚았다는 뜻이다. 그 죄 값 갚은 영수증을 요한복음 20장 20절에 그가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는 것이다. 영수증이다, 확실한 영수증이다. 요한복음 20장 21절에 보시면 다시 선언하고 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주 완전히 쐐기를 박는 것이다. 손과 옆구리를 보이신 것은 죄 값 갚은 영수증을 보이신 것이다.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실 때에 사도행전 1장 11절“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그 손의 못 자국, 옆구리의 찢어진 창 자국을 그대로 가지고 하늘로 가시고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지금 하늘에 우리를 위하여 서계신다. 우리를 위하여 못 박히고 찢기셨던 그 모습으로 서계시는 것이다.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예수님

그가 분명히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하셨다. 요한일서 2장 1절 “우리가 만일 죄를 범하면 하나님 앞에 의로우신 대언자가 있으니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대언자’는 여러 차례 말씀드린 대로 법정대리인 즉 ‘파라클레토스’라는 헬라어이다. 그것은 분명히 우리 대신 죄 값을 갚으시는 자라는 뜻이다. 법정에서는 분명히 그 단어가 ‘법정 대리인’이다.

이와 동시에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신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로마서 8장 34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분은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니라” 히브리서 7장 25절에 누구든지 아무 때든지 그 이름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실 수 있다.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그가 하나님 앞에 보이시는 것은 죄 값 갚은 영수증을 보이실 것이다. 우리에게 보이셨던 것처럼, 그는 못 자국 난 손을 드실 것이다. “아버지, 내 피를 기억해 주시옵소서! 내가 저를 위하여 죽었나이다! 내가 그의 모든 죄 값을 이미 갚았나이다!” 법정은 사람이 죄를 지었는데 하나님의 아들이 죽임을 당하신 영수증을 보시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는 넉넉히 우리를 용서하실 것이다.

성소에는 이 모형성소에서 보인 것처럼 제사장이 개인들을 위한 속죄제의 고기를 다 먹고 각자의 죄 값 갚은 영수증을 몸에 지니신 채 백성 전체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실 때는 피를 보이심으로 죄 값 갚은 확실한 증거를 보이시는 것이다.

믿고 맡김으로 얻는 구원

히브리서 9장 12절의 말씀대로 “그가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단 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왜 그런가? 하늘에 우리 모두의 죄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그 하늘에 있는 모든 죄의 기록 위에 당신의 피를 뿌리시기 위해서 들어가시는 것이다. 어떤 자들에게인가? 믿는 자들, 곧 자신의 죄를 맡기는 자들을 위해서인 것이다. 맡기지 않는 죄들을 위해서 어떻게 용서하실 수가 있겠는가! 하나님의 용서는 조건이 없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은혜는 조건이 없다. 하지만 용서 받는 자는 반드시 조건이 있다. 믿지 아니하면, 곧 맡기지 아니하면, 자신의 죄와 이기심과 교만을 맡기지 아니하면 용서하실 수가 없는 것이다.

오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입으로는 믿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자기들의 욕심과 이기심과 그들의 교만을, 그들의 죄를 맡기지는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믿지 않는 것이다. 입술로만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은 사실은 아무 의미가 없다. 분명히 성경은 말하기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서 구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마음으로 믿지 않는다. 곧 마음으로 맡기지 않는다. 그리고 다만 입술로 믿는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믿는 것이 아니다. 왜인가? 맡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분명히 성경대로 믿어야 할 것이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잘못 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 성소의 속죄제 이야기는 분명히 속죄제 제물의 머리에 안수할 때에, 곧 죄를 전가할 때 속죄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모든 제사와 함께 똑같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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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

  • 레위기 10장 17절
  • 요한복음 1장 29절
  • 민수기 19장
  • 히브리서 9장 11,12절
  • 요한복음 20장 19,20,21절
  • 사도행전 1장 11절
  • 요한일서 2장 1절
  • 로마서 8장 34절
  • 히브리서 7장 25절
  • 히브리서 9장 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