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영원한 감격의 사랑

by blogmaster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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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

히브리서 12장 26절로 29절,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가라사대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번이라 하심은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든 것들의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히브리서 기자는 성소의 맨 마지막의 이야기를 ‘섬김’이라는 말씀으로 주제를 삼았다. 영어로는 ‘섬김’이라는 말을 ‘service’라고 부르는데 서비스는 ‘예배’를 가리킨다. 하나님을 섬긴다,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그 섬김의 결과가 진동치 못할, 절대로 이제는 다시는 변하지 아니할 나라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진동한다’ ‘움직이다’는 표현은 분명히 히브리서 기자가 말씀한대로

진동하지 않는, 변하지 않는 나라와 상대되는 나라, 이 세상 나라를 말씀하고 있다. 지금은 모든 것을 뒤흔드는 이유가 무엇인가? 진동하시는 하나님의 이유는 진동치 않는 영원한 나라를 주시기 위함이라고 했다.

우리가 성소를 공부하면 흥미롭게도 이 성소는 예언 가운데에도 똑같이 나와 있다.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과 같은 책에도 거의 성소로 그림이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다니엘 2장에 보면 진동하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멸망시킨 바벨론이 나온다. 이 나라는 움직인다, 멸망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한다. 다니엘이 본 우상의 이야기가 이 이야기이다. 또 이것도 흔들린다. 그 다음에 페르시아라는 나라로 이동이 된다, 또 무너진다. 그 다음 세 번째 나라는 놋 같은 나라, 헬라, 그리스이다. 그것도 역시 움직인다. 진동한다, 망한다. 그다음 나라 로마이다. 철같이 강한 나라, 철로 나타난 나라 이것도 망한다.  그리고 열 발가락, 유럽의 열나라, 유럽의 분열된 국가들을 본다. 재림 때까지 분열되어 계속 분열되고 또 분열 될 것이다. 이것도 망한다. 그리고 다시 열 발가락, 진흙과 철이 섞인 이 세상 마지막 말세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하신다. 이 진동치 아니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기 위해서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이 다니엘 7장, 8장의 이야기이다. 

이것들은 성소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땅에서 십자기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자기의 피를 가지고 성소 안에 들어가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심판을 끝내면 그 심판이 마침과 동시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다시 이 땅에 건설이 된다.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게 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나라를 멸망시킨 죄가 해결 되어야 한다. 그 죄를 해결한 장소가 십자가이고 그것을 우리 개인들에게 다 적용 시켜서 우리 개인의 죄가 용서되고 정결케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 성소이다. 성소에서 모든 죄가 정결케 되면, 성소가 정결케 되면(다니엘 8장 14절), 그 다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다시 이 땅에 온다. 예수님이 그 나라를 다시 회복시키시는 것이다. 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영원토록 두렵고 떨림으로 이 놀라운 은혜, 마땅히 죽어야 될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그 놀라운 하나님의 그 용서와 은혜를, 사랑을 기억할 때마다 그들이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다. 

영원한 나라

이것은 사랑의 감격의 두려움이다. 하나님이 무서워서 벌벌 떠는 그런 두려움이 아니다. 그 용서의 사랑이 너무나 컸고 그 희생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그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을 섬기는데 그것이 이 땅에서 우리가 지금 현재 알고 있는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의 용서, 희생 그것은 도무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영원한 나라, 영원한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토록 그 무한한 희생, 어떻게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고 어떻게 십자가에 돌아가셨는지를, 그 무한한 희생 곧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직접 죽이신 그 희생을 영원토록 기억할 때  우리를 위하여 못 박히신 그 발 앞에 엎드려서 정말 감당할 수 없는 그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고 섬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이 살인광선을 가지신 분이 아니시다. 예수님이 재림할 때 많은 악인들이 얼굴을 가려 달라고 할 것이다. 그 용서의 얼굴에서 그 사랑의 얼굴에서 도저히 하나님의 얼굴, 예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용서를 거절당한 아픔의 하나님의 진노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 그들은 차라리 바위야 떨어져서 나를 덮어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 두렵고 떨린다는 표현을 빌립보서 2장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빌립보서는 기쁨의 책이다.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계속 기뻐하라, 기뻐하라, 기뻐하라! 이 기쁨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2장 12절에 이 기쁨의 반대되는 이야기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어떻게 이런 반대말이 나올 수 있을까? 분명히 바울이 여기뿐 아니라 여러 차례 ‘두렵고 떨림으로’라는 말을 쓰고 있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이 두렵고 떨림은 다시 말하지만 사랑의 구원의 감격이다. 성소에서 양이 죽임을 당하고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영원한 불에 태우신 그 놀라운 사랑, 그 희생의 사랑! 그 사랑 앞에 그들이 심히 감격하고 두려워 떠는 것이다.

이사야 6장에 나타난 스랍들이 얼굴을 가리고 발을 가리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떨면서 부른 그 노래처럼 그렇게 할 것이다. 너무나 큰 희생이 우리를 위하여 치루어진 것을 보고 그렇게 노래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있어서 이 세상에 진동할 나라, 흔들려서 없어질 나라들 가운데서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진동치 아니하는 나라, 영원히 망하지 아니하는 나라,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온 우주가 다 변해도 영원히 변하지 아니할, 흔들리지 아니하는, 진동치 아니하는 하나님의 나라, 이 용서와 사랑의 나라를 우리가 받았으니 그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가 두려워하고 떨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영원한 사랑, 결코 변하지 않는 사랑! 영원히 변하지 아니하는 사랑! 그 사랑을 우리가 하늘에 가서 영원히 맛보고 또 맛보고 세월이 지나서 또 맛보고 그 사랑이 점점 넓어지고 깊어지고 커졌을 때, 우리의 감격은 더 커지고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 여러분, 성소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 영원한 희생의 사랑. 우리가 영원히 맛보고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한다. 

영원히 살아야 되는 이유

우리가 왜 영원히 살아야 되는가? 그 영원한 사랑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재어 보고 경험하기 위해서이다. 아마도 우리가 우주를 다니게 될 것이다. 아마 이 별, 저 별을 다니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간증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이 어마어마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이 우주보다 크신 영원하신 분이 어떻게 우리 유한한 세계에 들어오셨고 우리와 같이 되셨는지, 우리보다 더 못한 자리에서 처참하게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맞으시고 처참하게 찢기시고 돌아가셨는지 온 우주와 함께 우리가 그것을 경탄해 마지아니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하늘에 가서 내가 영원히 사는 것, 결코 염치없는 죄인이라 자신이 없다. 하지만 잃은 양을 어깨에 업으시고 집으로 돌아가셔서 잔치하셨던 그 목자의 이야기에 나타난 예수님, 나 같은 죄인의 앞다리, 뒷다리를 들어서 나를 업고 아버지 집에 가서 잔치하신다면, 어찌 염치없이 얼굴을 들 수 있겠으며 아마 두렵고 떨리는 그 마음을 어찌 감당할 수 있겠는가! 나 같은 죄인이 구원을 얻는다면 그것은 그 자체가 은혜이다. 기적이다. 

이 우주에서 가장 큰 기적은 나 같은 죄인이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정말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그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노래할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사랑! 그 사랑을, 그 은혜를 우리 모두가 영원히 누리시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

태그:히브리서,성소,섬김,예배,바벨론,헬라,로마,페르샤,십자가,죄,용서,정결,죄인

성경구절

  • 히브리서 12장 26절로 29절
  • 다니엘 2장
  • 다니엘 7장
  • 다니엘 8장 14절
  • 빌립보서 2장 12절
  • 이사야 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