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마서가 기록된 배경

by blog posted Jan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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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복음의 교과서

로마서 전체에 나타난 복음은 정말로 수많은 이들을 회심시켰고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했다.  이 놀라운 복음은 사도바울이 갈라디아서 1장 12절에서 말씀한대로 자기가 스스로 배워서 혹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듣고 배워서 가르친 복음이 아니었다. 

우리가 다 아는 대로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 즉시 그는 그리스도 앞에 완전히 굴복했다. 그리고 그 후에 그는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다른 먼저 믿었던 제자들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아라비아에 가서 그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계시들을 깊이 보고 연구하게 되었다. 바울이 말한 대로 그는 정말 계시에 의해서 이 복음을 배웠다. 그리고 이 복음을 오랫동안 전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루터를 비롯한 수많은 종교 개혁자들이 이 바울의 로마서를 통해서 복음을 깨닫고 오늘까지도 우리에게 이 놀라운 하나님의 복음, 하늘에서 시작한 복음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특별히 루터가 로마서 1장 17절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이 놀라운 말씀 앞에서 그는 진정 지옥에서 천국으로 그 즉시 들어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다. 그리고 그는 유럽을 뒤집어엎고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로마서 1장 17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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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가 왜 그렇게도 중요한 진리인가? 그것은 바울에게 나타난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길 원하시는 그분의 간절한 사랑을 이 복음서에 기록하게 했다는 사실이다. 이 바울의 복음서는 하나의 교과서적인 복음서이다. 바울이 로마서 1장 16절에 ‘복음’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이 복음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기쁜 소식’이다. 

복된 소식, 옛날에는 복 받는 것이 최고로 기쁜 소식이었다. 그런데 복음은 실제로 복을 받는다는 뜻이라기보다는 그 본래의 뜻은 너무나 기쁜, 감격스러운 구원의 소식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로마서 1장 16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흔히 로마서를 복음의 교과서라고 부른다. 갈라디아서는 그에 반해서 참 복음과 거짓복음을 구별하는 시험지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특별히 바울의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는 함께 공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 당시에 사단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사용해서 변질시키려고 했던 그 내용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이 로마서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한 바울

왜 바울이 로마를 그토록 방문하기를 원했는가? 그것은 바로 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아마도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잘못된 이론들을 전해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바울이 빨리 로마를 가지 않았던 이유는 다른 사람이 복음을 전한 지역에는 가능한 가지 아니하고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더 많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가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었다. 이 사실에서 바울이 복음에 대한 얼마나 깊은 확신과 열정이 있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특별히 선교문제에 관해서 정말 땅 끝까지 구석구석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 사실에 있어서 바울은 복음의 빚진 자로서 복음을 나눠주려는 그 간절한 열망이 그의 속에 있었음을 보게 된다. 우리는 다 함께 복음을 전해준 자들에게 빚진 자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고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복음 자체의 빚진 자들로서 그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바울은 복음의 빚진 자로서 복음을 나눠주려는 그 간절한 열망이 그의 속에 있었음을 보게 된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복음 자체의 빚진 자들로서 그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미개척지 선교, 아직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을 위해서 바울은 자기 목숨이라도 내 놓을 만큼 복음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의 가슴에 충만했다. 신자들이 참으로 복음의 정신을 가질 때에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업에 저희 모든 정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들은 새 개척 분야로 들어갈 것이다. 안수 받지 못한 어떤 목사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신자들을 방문하여 아직 돌보지 못하여 거의 사멸해 가는 일들을 튼튼하게 만들 것이다. 또 평신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빛을 비추기 위해 도회지와 촌락과 벽지로 이주할 것이다. 

우리가 이사를 해야 될 이유가 있다. 그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서가 아니고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해서 우리는 복음을 들고 이사해야 한다.

바울이 사랑한 도시 로마

로마라는 도시는 바울에게 특별한 도시였다. 왜냐하면 그가 로마에서 죽었기 때문이다. 그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로마, 그 당시에 로마제국의 수도였던 로마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 그리고 잘못된 복음으로부터 그 교회를 지키는 일은 바울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가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가서 자기 동족에게 호소할 때 오히려 그는 죄수가 되어 로마로 압송되는 기이한 로마와의 인연을 갖게 된다. 

로마라는 도시는 바울에게 특별한 도시였다. 왜냐하면 그가 로마에서 죽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로마제국의 수도였던 로마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 그리고 잘못된 복음으로부터 그 교회를 지키는 일은 바울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다.

사도행전 28장 16절을 보면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바울은 죄수였지만 상당히 자유로운 죄수였다. 그는 그의 말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종이였고,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기꺼이 죄수가 된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구속된 상태에서도 로마에 도착하여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다가 끝내는 네로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사도행전 28장 17절로 31절에서도 바울은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사실 바울의 인생에 있어서 그의 마지막 부분은 로마와 함께 했다고 하는 사실이다. 바울은 정말 로마를 사랑했다. 예수님이 세상을 사랑했듯이 그는 로마를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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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로마의 죄에 대해서는 다음 과에서 배우겠지만 로마는 가장 타락한 도시였다. 권력에 대한 욕심, 정욕에 대한 욕심, 재물에 대한 욕심이 가득했던 도시였다. 그래서 많이 배운 것을 자랑하고, 높은 지위에 오른 것을 자랑하고, 또 더 많은 쾌락을 즐기는 것을 자랑하는, 소위 죄를 자랑하는 이 도시에서 바울은 복음의 횃불을 높이 들었던 것이다. 정말 그의 의도대로 그는 진정 로마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떤 희생도 어떤 억울함도 마다하지 아니하고 쇠사슬에 묶인 채 복음을 전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은 기회를 재빠르게 포착하여 때를 놓치지 않고 온 힘을 다하여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한다. 무릇 모든 고난과 장애를 염려하여 주저하는 자는 별로 일을 하지 못한다. 그들은 각처에서 여러 가지 고난과 장애를 만날 때 마음을 굳게 하여 그것들을 정복해 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고난이 그들을 정복할 것이다. 바울은 정복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는 기회를 분명히 굳게 붙잡았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비록 그가 쇠사슬에 묶인 죄인이 되는 일이 있을지라도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복음을 그만큼 확신했기 때문이다. 

키워드 : 로마서, 갈라디아서, 바울, 다메섹, 루터, 복음, 기쁜소식, 선교

성경구절

  • 갈라디아서 1장 12절
  • 로마서 1장 17절
  • 로마서 1장 16절
  • 사도행전 28장 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