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과 성령
마태복음 3장 11절에, 마태복음에 기록된 두 번째 성령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찾을 수 있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에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침례)를 주실 것이요”
여기에 세례(침례) 요한이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성령과 불로 우리에게 세례(침례)를 주실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성령으로 세례(침례)를 주신다는 말씀은 불로 세례(침례)를 주신다는 말씀과 동의어로 사용된 것을 보게 된다. 요한복음 1장 33절에도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이방인 총독인 데오빌로라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였던
그것은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을 소개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성령을 일반적으로 썼던 것이다. 그러나 다른 복음서인 마태, 마가, 요한서에는 성령이라고 쓴 단어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왜냐하면 마태나 마가, 요한은 이스라엘 사람들이다. 히브리 사람들이다. 그래서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령에 대한 독특한 개념을 가지고 썼다고 느껴진다. 여기 세례(침례)요한이 예수님에 대한 소개를 할 때에, 그가 성령과 불로 우리에게 세례(침례)를 주실 것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여기 불이라는 말이 나타난다. 성령과 불, ‘~과’ 할 때 ‘~과’자는 헬라어로 ‘카이’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과’도 되고 ‘곧’도 된다. ‘곧’ ‘설명하자면’ 그래서 ‘성령 곧 불로 너희에게 세례(침례)를 베풀 것이요’라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사도행전 2장 1절로 4절을 보면 성령이 임하실 때 “불이 혀같이 갈라져서 각 사람 위에 머물러 있더라”고 한다. 성령이 이 불의 개념으로 나타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개념이다. 왜냐하면 이사야서 4장 4절을 보면 우리가 성소를 공부하면 자세히 나오지만 ‘심판과 소멸의 영’이라는 말이 나타난다.
이 두 단어는 바로 예수님께서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그 다음에 불로 태움을 받는다. 곧 우리의 죄를 끌어안고 소멸되시는 즉 둘째사망이라고 말씀드렸다. 소멸이다. 둘째사망, 불의 심판이다. 이것은 태워서 재가 되어서 없어지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9장에, 이 큰 전쟁의 모습이 나오는데 마지막 전쟁의 모습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심지어는 사망까지도, 음부까지도 다 불구덩이에 던진다. 그래서 19장 20절에 보면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진다 라고 말하고 다시 마지막 싸움에서 20장 14절, 15절에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똑같은 불 못이다. “이것은 둘째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 여기서 분명하게 말씀하는 것처럼 이 둘째사망, 불에 태워서 없애는 것이다. 다시 부활이 없다. 영원한 사망이다. 소멸하는데 불이 사용된다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 실제로 성소에서 불에 타서 재가 되는 짐승처럼, 우리 죄와 함께 영원한 죽음을 당하신다. 그것은 우리를 그 영원한 죽음에서 건지시기 위해서 당신이 우리 대신 영원한 사망을 당하시는 것이다. 그것이 로마서 6장 23절에 말씀한 죄의 삯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사망은 영원한 사망이다. 다시 살지 않는다. 영원한 사망, 영원한 불 못이라는 말을 잘못 오해해서 영원토록 고문을 당하는 지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결코 아니다. 소멸이다. 없어지는 것이다. 분명히 없어진다고 성경은 말한다. 요한계시록 20장 9절에 보면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소멸이다. 없어지는 것이다. 또 구약은 말라기서 4장 1절 이후에 분명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완전한 소멸이다. 그 뿌리까지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다시 마태복음 3장 11절 말씀에 보면, “그가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침례)를 주실 것이요” 다시 말하면 죄에 대한 완전한 소멸이다. 죄를 완전히 태우시는 세례(침례)를 너희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물로 세례(침례)를 주는 것은 아시는 대로 물은 씻어내는 것뿐이다. 없애 버리는 소멸은 불로만 가능하다. 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태워서 없애시는데 바로 그 소멸시키는 일에 있어서 성령이 직접 그것을 소멸하시겠다고 한다. 이사야서 4장 4절에 그것을 ‘소멸의 영’이라고 불렀다. 히브리 적, 구약 적 개념이다. 성소에서 양을 죽이는 것으로, 심판하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태우신다. 이것 또한 성령이 하신다. 분명히 ‘심판의 영과 소멸의 영’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죄를 불로 태워서 영원히 없애 버리시는 일을 성령이 하신다. 누구와 함께인가? 누구와 함께 불사르는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 양을 불로 태우는 것이다. 죄와 함께 영원히 태워 버리시는 영이신 것이다.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이 불 사건은 구약의 성령의 부어주심, 그래서 성전에서 우리의 죄를 태우시는 성령의 역사를 신약에서 다시 한 번 재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가 엘리야의 사건을 잘 알고 있다. 엘리야는 불을 내리는 선지자이다. 북방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반역하고 예루살렘 성전에 가지 못하도록 벧엘에 큰 단을 쌓고 거기다 제사를 드리도록 여로보암이 그렇게 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그 단이 무너질 것을 예언했다. 요시야라는 임금이 나와서 그것을 다 없앨 것이라고 말씀한다. 그런데 없어져 버린 제사, 불이 내려오는 제사, 그 제사를 엘리야가 북방 이스라엘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이 내려온다. 상징적으로 아주 중요한 사건이다. 성령이 불로 임하셔서 결과적으로 영원한 불에 태워서 영원히 죄를 없애시는 분, 이사야서 33장 14절에
주님께서 바로 이 불과 성령으로 우리에게 세례(침례)를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에 임금이 되셨다. 왕이 되셨다.
사도행전 5장 30절, 31절에 분명히 그가 임금과 구주로서 불을 내리시는 것이다. 성령의 불을 내리신다. 그래서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가 불을 내리시는 자로서 그가 영원한 불에 의해서 소멸되시고, 심판을 받으신 분이 부활하셔서 이제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그가 죽음의 왕을 정복하신 정복자로서, 죄를 정복한 정복자로서 그는 이제 실제로 죄를 태우시고 죽음을 태우시는 영원한 불의 왕으로 하늘에 계신 것이다. 그리고 그 불을 보내셨는데 그 불로 상징되어서 오신 분이 성령님이시라는 것이다. 주님께서 여러 차례 말씀하셨듯이 요한복음 14장부터 16장 사이에 말씀하신 대로 “내가 가면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겠다”고 계속 반복하신다. 내가 성령을 보내겠다.
그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시면서 요한복음 16장 14절에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라”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이미 이사야서 6장에서 보았듯이
여호와의 영광! 당신의 아들을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시키셨던 그 희생을 통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통하여 나타난 불이다. 영광이다.
그 모든 일을 실제로 실행하시는 분이 성령이시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불의 세례(침례)를, 성령의 세례(침례)를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희생, 사랑의 영광에 우리도 함께 불태워져야 한다.
성경구절
- 마태복음 3장 11절
- 요한복음 1장 33절
- 사도행전 2장 1절로 4절
- 이사야서 4장 4절
- 요한계시록 19장 20절
- 요한계시록 20장 14절로 15절
- 로마서 6장 23절
- 요한계시록 20장 9절
- 말라기서 4장 1절
- 이사야서 4장 4절
- 사도행전 2장
- 이사야서 33장 14절
- 사도행전 5장 30절, 31절
- 요한복음 14장부터 16장
- 요한복음 16장 14절
- 이사야서 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