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원시 성소인 에덴동산

by blog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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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옷

창세기 3장 21절 말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지난 시간에 이 성소가 세 종류가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중에 두 번째 성소, 피 흘리는 유혈성소, 범죄가 일어난 뒤에 피를 흘리는 유혈성소 범위에 첫 번째 , 이것도 원시성소라고 사람들이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따라서 부른다. 원시성소. 

최초의 성소는 바로 에덴동산이었다고 배웠다. 에덴동산 안에 첫 번째 피가 흘려진다. 인간이 범죄 한 다음에 이 범죄의 결과로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셨던 영광의 옷을 잃어버리게 된다. 로마서 3장 23절에 보면 “인간이 범죄 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말한다. 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는 표현을 보면 분명히 인간이 본래 입고 있던 옷이 하나님의 영광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가 요한계시록 22장에도 같은 말씀을 볼 수 있는데, 회복된 낙원에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다닐 때에, 그들이 흰옷을 입을 것이라고 표현했고 그 흰옷은 아마도 모르긴 하지만 빛의 옷일 가능성이 많다. 그 흰옷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옷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7장 보면 변화 산에서 변화되실 때 그 옷의 희기가 세상에 어떤 세탁소에서도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흰옷이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예수님이 인간으로서의 하나님의 영광을 옷 입으신 장면이다. 

그래서 아마도 그 빛의 옷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보는데 이 말씀에 근거해서  분명히 하나님께서 본래 주신 옷이 하나님의 영광의 옷이었을 것이라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 벌거벗기어진 것을 안 것은 그들이 사단에게 자기들의 몸과 마음을 바쳐서 사단이 시키는 대로 선악과를 따먹은 다음에 그들이 완전히 옷을 잃어버리고 벌거벗은 자신들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창세기 3장 7절 말씀을 보면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눈이 밝아졌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표현은 그들 앞에 있던 영광의 빛이 사라진 다음에 육신의 눈이 밝아진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치마를 한다. 이 무화과나무 옷은 사람이 범죄 한 다음에 범죄 한 인간이 자기를 스스로 가리는 옷을 입은 것이다. 인간이 만든 옷이다. 이 인간이 만든 옷은 자신의 죄를 가리기에는 전혀 불가능한 옷이다. 이 옷을 하나님께서 벗기신다. 그리고 창세기 3장 21절에 하나님이 만드신 양의 가죽옷을 입히신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조심해야 될 사실은 인간이 만든 옷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알아야 한다.  범죄 한 이후에  그들은 그들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고 하나님에게 핑계를 돌리고 결국은 자신들의 죄는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 부끄러움을 가리고 다른 사람에게 죄를 떠넘기는 인간의 이 처절한 모습을 보면서 자기희생, 곧 다른 사람의 죄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사람의 죄를 지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그 사랑의 옷은 사라졌다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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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을 선포

하나님께서 이 속절없는, 어찌 할 수 없는 이런 인간에게 먼저 하나님께서 창세기 3장 15절에 뱀을 저주하시는 가운데 인간의 구속을 선포하신다. 창세기 3장 15절은 뱀에 대한 저주임과 동시에 인간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발표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여자의 몸 가운데서 태어나셔서, 그 희생을 통해서 뱀의 머리를 쳐서 사단을 죽이고 또 동시에 자기도 뱀에게 발뒤꿈치를 물려서 죽는 수난을 당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구속의 계획을 조금 더 설명하신다. 창세기 3장 16절, 여자에게는 해산의 고통을 주신다. 이 해산의 고통은 분명히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죄 없는 생명으로 다시 낳으시는, 거듭 낳으시는, 그 고난에 대한 한 모형이었다. 왜 하필이면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을 주셨는지를, 먼 훗날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그분은 이 해산의 고통을 그대로 말씀하신 것을 보게 된다. 

요한복음 16장에 보면 주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당신의 마지막 그 아픈 마음의 고민을 털어놓으셨는데 그 말씀이 바로 요한복음 16장 21절 말씀가운데 비유로 하신 것이다.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이 사람 난 기쁨 때문에, 아이 낳은 기쁨 때문에 그가 해산의 고통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이것이 바로 히브리서 12장 2절에 하셨던 예수님의 이야기이다. 

히브리서 12장 2절,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셨다”고 말씀하신다. 우리 모두를 다시 낳으시는 그 고통, 그 고통을 앞에 두시고 그가 그런 고난을 당하시면서 끝까지 십자가를 참으셨다고 말한다. 디모데전서 2장 13절로 15절은, 여자의 해산의 고통이 곧 주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다시 낳으시는지, 낳는 고통에 대한 한 표현이다. 그래서 주님의 고난이 결코 헛되지 아니하였음을 여인들이 아이를 낳은 고통의 그 결과로 생명을 보면서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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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분명히 해산할 때 믿음으로 해산하면 구원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해산의 고통의 결론은 예수님의 고통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셨다. 그냥 아이를 낳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낳을 때 여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담에게 준 저주, 우리가 그것을 저주라고 하는데 사실은 저주가 아니다. 역시 똑같은 은혜이다. 창세기 3장 17절로 19절에 그가 얼굴에 땀이 흘려야 식물을 먹고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고난에 한 모형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우리를 흙으로 돌려보내시는 이유는 다시 부활 시켜주시겠다는 귀한 약속이었다. 요한복음 5장 28, 29절이 그 사실을 분명히 증명한다. 흙으로 돌아간 모든 사람,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21절, 하나님께서 양을 잡으셔서 그 양의 가죽을 아담과 하와에게 입히시는 것을 보게 된다. 

믿음으로 해산하면 구원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해산의 고통의 결론은 예수님의 고통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우리를 흙으로 돌려보내시는 이유는 다시 부활 시켜주시겠다는 귀한 약속이었다.

용서의 영수증

중국의 갑골문자는 한자의 오래된 형태이다. 갑골문자에 보면 옷이라는 글자가 본래 사람 둘을 덮는 덮개였다는 것이 드러나 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하기를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고 말하고 있다. 구속의 계획이 창세기 3장 15절에 선포된 뒤에 하나님께서는 이 창세기 3장 21절에서 소위 용서받은 영수증, 용서의 영수증을 입혀서 돌려보내시는 것이다. 

구속의 계획은 단순히 말이 아니고 이런 분명한 외적인 증거로 정해서 보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 원시 성소에서 처음으로 양을 잡으시고, 사람을 시켜서 잡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직접 잡으셔서 옷을 지으시고 입히시는 일까지 하나님께서 직접 하셨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머리에 기억한다면, 최초의 제사는 하나님께서 직접 죄인을 위하여 드리신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제사를 인간에게, 범죄 한 아담과 하와에게 바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이 나타난 것을 보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에덴동산을 떠나는 아담과 하와는 희망 없이 떠난 것이 아니다. 용서의 영수증을 입고, 부활의 약속을 가지고 그들은 에덴을 떠났다. 그 이유는 그들이 흙으로 돌아가야만 다시 부활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정상적인 코스였다. 반드시 흙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 놀라운 구속의 계획, 아담은 그것을 충분히 깨달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평생 소망가운데 회개하면서 살았을 것이다. 부활의 소망가운데 살았을 것이고 그 이야기들을 후손들에게 전해주었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오늘 가지고 있는 한자에 기록된 이야기이다. 어린양, 우리를 위하여 죽임을 당한 어린양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흥미로운 것은 한자의 ‘미(美)’라는 ‘아름답다’는 표현이 ‘양(羊)’과 큰 ‘대(大)’자가 합쳐질 때 아름답다는 뜻이 된다. 양이 크게 보이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어린양, 우리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우리 마음에 더 크게 보일 때,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을 것이다.

에덴동산을 떠나는 아담과 하와는 희망 없이 떠난 것이 아니다. 용서의 영수증을 입고, 부활의 약속을 가지고 그들은 에덴을 떠났다. 그 이유는 그들이 흙으로 돌아가야만 다시 부활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태그:에덴동산,성소,원시성소,사단,선악과,하나님의 영광,죄,가죽옷,자기희생,구원의 계획,해산의 고통,부활

성경구절

  • 창세기 3장 21절
  • 로마서 3장 23절
  • 요한계시록 22장
  • 창세기 3장 7절
  • 창세기 3장 21절
  • 창세기 3장 15,16,17절
  • 요한복음 16장
  • 디모데전서 2장 13절
  • 요한복음 5장 28,29절
  • 창세기 3장 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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