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구원의 의미

by blogstar posted Jan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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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믿음으로 얻는 구원

오늘 이 시간에는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에베소서 2장 8절, 성경은 구원의 공식을 분명히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먼저 은혜라는 사건이 앞에 발생한다. 이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값없는 선물이다. 

그것을 죄인이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은혜에 자신을 맡겼을 때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 이것이 구원의 공식이다. 대단히 중요한 공식이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로 구원 얻는다. 혹은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 한쪽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쪽을 강조하다보면 그렇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이 두 가지 요소가 구원을 이룬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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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부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이다. 뒷부분은 인간이 해야 될 일이다. 물론 이 믿음 자체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은혜요 선물인 것은 분명하지만 본인이 선택하고 동의하지 않는 이상 이 은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은혜는 사람이 그 하나님의 은혜에 자신을 맡기는 일을 통해서 구원이라는 물건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 원칙을 절대로 기억해야 된다. 아주 중요한 공식이다. 

잘못하면 한쪽으로 치우쳐서 은혜로 구원 얻는다 혹은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말로 균형을 잃어버릴 수 있다. 구원에 대한 이야기 가운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을 생각하여 보면 예수님은 크게 나누어서 두 가지 구원을 이야기하셨다. 첫 번째는 현세적인 구원이다. 이 현세적인 구원의 대표적인 것이 병으로부터의 구원이다. 두 번째는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이다. 똑같이 구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다. 

사실 첫 번째 구원에 관한 이야기가 성경에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한 예를 찾아보면 마태복음 9장 19절 말씀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 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20절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2절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시로 구원을 받으니라” 이것은 무엇으로부터의 구원인가? 병으로부터의 구원이다. 현세적 필요에 의해서 주님을 의지하고 구원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성경에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기록이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예수님을 찾는 믿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바람은 이 현실적인 질병이나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육체적 죽음으로부터 구원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시적인 구원이다. 병이 나아서 몇 십 년이나 더 산다. 또 혹시 죽은 사람이 다시 부활하여 몇 십 년을 더 산다. 그러나 결국은 영원히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정말 주시기를 원하셨던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영원히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이다. 

죄와 죽음으로 부터의 구원

이 두 번째 구원에 대해서는 예수님께서 신약 성경에 두 번 말씀하셨다. 두 번의 기록이 나온다. 그 첫 번째 기록은 누가복음 7장에 기록이 되어있다. 어떤 창녀, 많은 학자들이 이 사람이 막달라 마리아였다고 말한다. 이 창녀 마리아를 주님께서 그의 죄를 용서하신 후 하신 말씀이 누가복음 7장 50절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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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장 50절에 말한 ‘네 믿음’은 무슨 믿음인가? 누가복음 7장 37절 이하에 이 창녀 마리아였다고 생각되는 이 사람이 예수님 발 앞에 와서 얼굴을 묻고 자기를 용서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한없이 울었다. 그 용서의 사랑이 너무 감사하여, 그리고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머리털을 내려서 예수님의 발을 닦고 그 위에다 예수님이 돌아가시면 부어 드리려고 했던 향유를 붓는다. 

그 때에 이 여인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병으로부터 구원 받았다는 말이 아니다. 이것은 죄로부터 구원 받았다는 말이다. 분명히 앞에 47절“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죄 사함의 구원이 분명하다. 여러분, 기억하라!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했던 구원은 영원한 죽음으로부터, 그 죽음의 씨앗인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었다. 

또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것은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세리 장 삭개오에 관한 기록이다. 누가복음 19장에 똑같은 말이 나타난다. 누가복음 19장 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여기 분명히 예수님이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 구원 받았다고 말씀하신다. 이 구원도 분명히 무슨 구원인가? 질병이 아닌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삭개오의 구원

삭개오는 본래 돈을 사랑하는 죄에 빠져 있던 사람이다. 아주 부자였다고 생각된다.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세금으로 돈을 강탈해서 부자가 된 사람이다. 이 사람은 항상 자기 마음속에 돈을 사랑하는 죄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여전히 그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 삭개오를 붙잡고 있었다. 벗어날 길이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그도 구원을 얻을 뻔 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바로 그날 삭개오의 집에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그리고 삭개오는 예수님을 자기 집이 아닌 자기 가슴에 모셔 들였고 자기 가슴속에 있었던 욕심이라는 죄를 주님께서 다 밖으로 밀어내시는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는 그가 가지고 있던 재산의 반절을 가난한 자들에게 다 주고 나머지 반절은 노후대책하려고 남겨 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그 동안 토색한 억지로 빼앗은 많은 사람들에게 강탈해 온 돈을 다시 네 배씩 갚아 주기 위해서 그 돈을 남겨 두었고 결국은 그것을 다 정리하고 났을 때 삭개오는 가난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이 된다. 

결코 자기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돈을 사랑하는 죄로부터 그는 구원을 받은 것이다. 특별히 재미있는 말이 누가복음 19장 9절의 말씀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여기 분명히 예수께서 이르시되 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라는 말이 이스라엘 히브리말로 ‘예수아’라고 부른다. 신약 성경 헬라어는 ‘예수스’ 우리말로 ‘예수’ 본래 이스라엘 말로 “예수아”이다. 

예수아가 말씀하시기를 오늘 이 집에 예수아가 이르렀다. 구원이라는 말이 ‘예수아’이다. 예수님이 자기 이름을 이야기하신 것이다. “예수아가 이르시되 오늘 예수아가 이 집에 이르렀으니” ‘구원’이라는 말이다. 다시 한 번 분명히 해 두어야 된다. 삭개오의 집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다. 삭개오의 마음속에 들어가셨다. 그래서 삭개오의 마음속에 있는 돈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그 욕심이라는 죄를 돈과 함께 예수님이 삭개오의 마음 밖으로, 집 밖으로 몰아내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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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는 바보가 아니다. 삭개오는 ‘용서라는 보물’을 찾았다. ‘사랑이라는 보물’을 찾았다. 돈과 바꿀 수 없는 영원한 보물을 찾은 것이다. 자기를 사람대접 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의 용서에 그는 자신을 완전히 믿음으로 맡겼다. 그래서 그는 죄와 욕심으로부터 영원히 해방이 되고 구원을 받은 것이다. 

구원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오늘 예수께서 요한계시록 3장 20절 말씀대로 우리의 마음 “문 밖에 서서 두드”린다고 말씀하신다. 네가 문을 열면 내가 너에게로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네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를 다 밀어 내겠다고, 밖으로 몰아내겠다고 말씀하신다.

구원은 예수아가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 용서의 은혜를 가지고 들어오시는 은혜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영접하면 결과가 분명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구원 얻었다고 말한다. 결코 아니다. 마음속에 있는 죄는 하나도 나가지 않았다. 그는 아직 구원 얻지 못했다. 자기를 사랑하는 이기심이 여전히 있고 교만이 여전히 있다. 그는 아직 구원 얻지 못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것은 거짓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구원은 아니다. 예수님이 들어가셔야 죄가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우리를 용서하신 예수님에게 우리의 죄를 맡겨 진정한 구원에 이르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란다.

키워드 : 구원, 은혜, 믿음, 에베소서, 선물, 혈루증, 누가복음, 창녀, 마리아, 삭개오, 돈, 욕심, 용서, 죄 

성경구절

  • 에베소서 2장 8절
  • 마태복음 9장 19,20,21,22절
  • 누가복음 7장
  • 누가복음 7장 50절
  • 누가복음 7장 31절
  • 누가복음 7장 47절
  • 누가복음 19장
  • 누가복음 19장 9절
  • 요한계시록 3장 20절